본 체험기는 navinside.com [그레텔] 회원님이 작성한 체험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로드Q9 설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최근에 출시하는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출장 무료장착을 해주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제품은 자가 설치를 하고 기존 제품 대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 자가 설치가 필요하다.
최근에 나온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전원과 후방카메라 연결 케이블이 동일하다. 그래서 기존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다면 기계만 바꿔주기만 하면 쉽게 블랙박스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나의 경우도 기존에 설치된 블랙박스와 상시 케이블과 후방카메라 연결 케이블이 호환이 되기 때문에 설치하는데 10분도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블랙박스를 처음 설치해보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기존에 사용했던 자료를 참고해서 블랙박스 설치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도록 한다.
아이로드Q9를 설치할 차량은 쎄라토 차량이다. 현대/기아 차량은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같은 브랜드 제품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블랙박스 설치는 보통 차량의 중앙에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차량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을 수 있다. 그리고 근에 출시된 제품들은 대부분 ADAS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차량의 정중앙에 설치를 하게 되면 ADAS 정확도도 높아지게 된다.
블랙박스 설치는 크게 어렵지 않다 2개만 잘 설치를 해주면 된다. 첫 번째는 상시 전원을 연결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후방카메라와 블랙박스 본체를 연결하는 작업이다.
처음 블랙박스를 설치하는 분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부분이 바로 상시 전원 연결하는 방법인데 한 번만 배워두면 쓸모가 있고 다음번 블랙박스 설치 때는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내비게이션 매립이나 기타 차량용품 설치에도 도움이 된다.
상시 전원은 운전석의 왼편에 퓨즈박스 쪽에 연결을 하면 된다. 선은 A 필러를 따라서 올려준 다은 앞 유리창 위쪽에 쑤셔 넣으면 된다.
후방카메라는 위의 사진처럼 선을 넣어서 설치가 가능하다. 최근에 나온 차량의 경우 커튼 에어백이 있는데 그런 차량의 경우 차량의 아래쪽으로 선을 연결해서 앞쪽으로 뺄 수 있다. 이 부분은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생략하기로 한다.
먼저 상시 전원을 연결하기 위해서 운전석의 A 필러를 제거하기로 한다. 대부분의 차량은 손으로 A 필러를 잡아당기면 쉽게 제거가 되고 특정 차량의 경우 위쪽의 나사 하나를 풀어야 제거가 가능하다.
A 필러를 탈거한 모습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블랙박스 하나가 있기 때문에 선정리가 되어있는 모습이다. 선정리를 대충 하게 되면 차량 운행시 잡소리가 나기 때문에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선을 단단히 고정시켜야 된다. 소리에 민감하지 않다면 대충 해도 큰 여향은 없다.
다음은 블랙박스 설치에서 제일 어려운 전원을 연결하는 부분이다. 현대/기아/쉐보레 차량은 대부분 운전석 아래쪽에 퓨즈박스가 존재한다. 여기에서 ACC 전원과 VCC 전원을 찾아서 선을 감아서 꽂아주기만 하면 된다.
특정 차량은 동그라미 친부 분에 퓨즈가 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극인 GND는 위의 동그란 부분을 열어서 설치하는 것이 제일 쉽다. 아래쪽에서 설치하면 허리도 아프기 때문에 이쪽을 탈 거하는 걸 추천한다. (전원을 A 필러 위로 올 리 때도 이 부분이 열려있다면 쉽게 선을 뺄 수 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에서는 빨간색은 ACC, 노란색은 VCC, 검은색은 GND로 표시하고 있다. 특정 블랙박스의 경우는 빨간색이 VCC, 노란색은 VCC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는데 블랙박스 설치 시 확인 후 설치하는 것 이 중요하다.
퓨즈박스 뚜껑을 보면 위와 같이 퓨즈 설명이 적혀있다. ACC는 시동을 걸려있을 때만 VCC는 항상 전원이 들어온다.
예를 들면 차량이 고장 나게 되면 시동이 꺼지게 된다. 그러면 비상등을 켜게 되는데 이런 비상등의 경우는 VCC로 되어있다.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동작이 해야 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VCC는 비상등, 무선 도어록, 실내등, 이그니선, 에어백등을 예로 들 수 있다.
ACC 전원의 경우 시동이 켜졌을 때 켜지는 전자기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오디오, 에어컨, 시트히터, 와이퍼, 담뱃불 등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상시 전원 연결은 해당 퓨즈 하나를 빼서 위와 같이 퓨즈 다리에 돌돌 감아서 연결해주면 된다. 신형 퓨즈의 경우 작기 때문에 작업하기가 조금 힘들긴 하지만 구형은 퓨즈가 커서 쉬운 편이다.
퓨즈와 블랙박스 전원을 연결하기 위해서 한가지 주의가 필요하다. 바로 배터리에서 들어오는 부분과 차량 내부로 들어가는 부분을 확인해야 되는데 블랙박스 전원은 항상 차량 내부 쪽에 연결을 해야 된다. 말로 설명하면 쉽게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동영상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배터리 선 : 전구를 연결하면 불이 바로 켜진다. 차량내부 선 : 전구를 연결하면 불이 켜지지 않는다.
퓨즈에 연결을 하면 위와 같이 꽂아주면 설치가 완료된다. 위의 사진을 보게 되면 모든 선이 퓨즈 오른쪽 다리에 연결되어 있는 걸 알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기계의 오작동(쇼트 또는 과전류)로 인한 차량의 화제로부터 차량을 보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접지(-)를 연결할 차례다. 접지는 차량 자체에 연결하면 되는데 위와 같이 볼트로 된 부분이 바로 접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연결을 해주면 끝~~
후방 카메라 케이블은 앞쪽 문과 뒤쪽 문의 고무로 된 부분을 제거하고 선을 뒤로 빼주면 된다. 손으로 힘을 꾹꾹 눌러가면서 뒤로 보내면 되는데 틈이 많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다.
B 필러와 C 필러는 이렇게 주걱을 이용해서 밀어 넣어주면 쉽게 선을 넣을 수 있다.
설치를 완료하고 시동을 걸면 이렇게 후방카메라에 불이 켜진 게 된다. 블랙박스 설치는 생각보다 쉽기 때문에 한 번 정도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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