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OMER REVIEW

아이로드 고객 체험기

아이로드 TX9

고객 체험기

제목ULTRA 3K QHD블랙박스 아이로드TX9. 어떤 부가기능이 있을까?2019-10-01 11:00:30
카테고리사용기

본 체험기는 navinside.com [곡우] 회원님이 작성한 체험기입니다. 



아이로드 TX9이 기존의 블랙박스와 비교해 볼때 가장 큰 차이는 전방 녹화해상도가 3K로 녹화가 되는 점일것이다. 메인 이미지에도 그 특징을 적어 놓았지만 소니 Starvis 6M 픽셀 이미지센서를 적용하여 전방 3K해상도의 영상을 녹화할 수 있으며 지능형 나이트비전(X-Vision)으로 주차중 저조도 상황이 되면 이를 인식하여 밝기를 조절하여 상대적으로 밝은 영상을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론 기존 아이로드 제품에서 적용되었던 기타 기능들도 유지하고 있으니 가장 상위 제품 이라는 것을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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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하드웨어 적인 사양을 보면 다른 제품이나 기타 타사의 블랙박스와 큰 차이는 보이지 않고 있는데, 중요한 부분만 정리해서 그 특징을 살펴보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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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본체를 보면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QHD 3K라는 글자서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맞지 않는 이미지 이지만 이를 단순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이 비교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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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의 크기를 단순히 비교해 보기 위한 부분으로 720P해상도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나 3K해상도를 제품의 화각이 동일하다면 보이는 이미지 자체는 같기 때문에 위 이미지는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표현이 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그러나 3K해상도의 크기에 맡게 HD(720P)를 확대해 본다면 그 차이는 분명하게 나타날 것이다. 

 

 




6M Pixel의 소니 Starvis 이미지 센서28_16_57_1108888546.jpg

이를 위해 적용한 이미지센서가 소니 Exmor Starvis IMX326센서라고 하는데 소니반도체에서 조회를 해 보니 해당 이미지센서의 최대 해상도는 6.82M픽셀이지만, 실제로 TX9의 해상도인 3072x1728을 계산해 보면 5.3M픽셀로 1.5M픽셀의 여유가 있기에 세부적으로 약간의 라인없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기존 풀HD(1080P)의 경우에는 대략 2M Pixel의 이미지센서로도 표현이 가능하였다면, TX9의 영상은 거의 3배나 큰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밝고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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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영상을 보면 3K 해상도의 제품이니 만큼 매우 선명한 영상을 기대했는데, 움직이는 상황에서 녹화된 영상을 프레임단위로 재생해 보면 상황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선예도가 동급 이하의 제품에 비해 조금 떨어지고 있어 선명하지 않고 흐릿한 부분이 보이는 것이 확인되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후방 영상의 경우에는틴팅도 영향을 주고 있으며, 후방 열선에 의해 상대적으로 흐릿하게 보이는 것을 알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방과 동일하게 선예도가 떨어지는 것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어두운 곳에서 진가를 발휘하는 X-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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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VISION은 일반적으로 타사의 NIGHT VISION기능과 유사하다. 주차모드시 밝기를 자동 인식하여 조도가 낮다고 판단되면 밝기를 최대 3배까지 밝게 높여 주어 녹화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도가 낮은 곳에서는 매우 유용한 기능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파트나 건물 주차장의 경우 조명이 어느정도 확보가 되기는 하지만,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조명을 약하게 조절해 놓은 곳에서는 상대적으로 어둡게 녹화되는 것이 현실인 듯 하다. 바로 이럴 경우 아이로드 TX9에서적용한 X-VISION이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위 영상을 보면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를 한 후 차량 조명이 꺼지고 나니 전방에 주차한 차량의 번호판이 인식이 되지 않지만, 주차모드에 진입하고 나니 전방카메라의 영상이 밝아 지면서 차량 번호반까지 인식이 가능할 만큼 밝게 변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약 3배의 밝기 향상

조도가 어느정도 확보 되어야 사용 가능.

후방은 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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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X-VISION은 일반적인 나이트비전과 마찬가지로 주변 조명이 없는 곳에서는 밝기를 조정한다 해도 어둡게 녹화가 된다는 점은 간과해서는 안된다. 조명이 어두운 농가주택에서 주차를 해 놓았지만, 녹화영상은 3배 밝기로 녹화를 해도 어둡게 녹화가 된 것을 알 수 있으며 후방영상은 거의 암흑에 가까운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조명이 없는 곳에서 밝게 녹화될 수 있는 제품은 없다고 봐야 맞을 듯 하다.

 

 

 

 

 

 

 

확연한 존재감 시큐리티 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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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에 있어 시큐리티 LED의 적용은 그 존재감을 얼마만큼 알려줄 수 있는가에 대한 차이로 이어질 만큼 있고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이다. 기존 아이로드 제품의 경우에도 시큐리티가 적용되어 있었지만, TX9에 적용된 시큐리티 LED와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자료출저 : 네비인사이드(WWW.NAVINSIDE.COM) 


그러나 확연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만큼 약간의 문제점도 있는데, 아무래도 LED가 너무 밝아서 그런지 틴팅농도 또는 제품의 설치 위치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여지나 야간에 실시간녹화 영상을 LCD로 볼 경우 깜빡이는 듯한 노이즈가 발생하는 것이 보여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편리한 Wi-Fi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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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드 블랙박스 제품을 사면 당연 지급되는 별매품인 Wi-Fi동글은 이전 리뷰에서도 잠깐 언급하긴 했지만, 계륵과 같은 존재일 수 있지만 매우 유용한 존재 임에 틀림없다. LCD가 탑재된 모델이다 보니 LCD UI를 통해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펌웨어 자동 업그레이드기능 만큼은 지원하지 못 하는 부분이다.


또 하나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 중에 하나가 최근 블랙박스에서 적용되고 있는 포맷프리 기능은 전용뷰어에서만 지원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보니, 사고등 중요 영상을 백업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메모리를 탈착하여 PC환경에서 백업을 할 수 밖에 없지만, 아이로드 블랙박스는 Wi-Fi가능을 이용하여 중요영상을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 받아 저장 할 수 있고 튜브등 SNS에 즉시 업로드 할 수으니 굳이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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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Wi-Fi송수신이 가능한 범위내에 위치해 있다면, 실시간 영상으로 녹화되고 있는 장면을 볼수 있으니 더할 나위가 없다. 물론 최근에 출시되는 통신망을 이용한 제품과 비교해 본다면, WiFi를 지속적으로 연결해 놓아야 하고 충격이벤트 알림이 별도로 없으니 언제 충격이 발생할 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하는 불편함은 따르기는 하지만 실시간 감시가 가능하니 약간의 번거로움은 감수할 수 있을 듯 하다.






뭔가 좀 아쉬운 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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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LCD를 탑재한 블랙박스의 특징 중 하나는 LCD패널을 구형 TN패널에서 IPS패널로 변경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로드 TX9또한 IPS패널을 적용하였기 때문에 시야각이 넓어졌으며 어느 방향에서 보아도 시인성이 좋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의외로 밝고 선명한 화면이라기 보다는 조금 흐릿한 느낌이 감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어느 방향에서 봐도 시인성은 좋아 보이지만 아마도 LCD해상도의 차이와 자동 밝기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경쟁사의 일부 제품의 경우 LCD에서 800x480의 고해상도를 적용함은 물론, 주변 상황에 따라 밝기가 자동으로 조절되거나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것과 대조해 보면 아이로드 제품은 해상도가 480x320으로 약간 떨어지고 자동 밝기 지원이 되지 않아서 조금은 불편한 점이 없지 않아 보인다.

물론 LCD의 해상도가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WiFi연동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볼 경우 보다 고해상도의 영상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니 굳이 단가가 높은 부품을 적용하여 이중으로 부담을 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부팅 속도 조금 더 빨라질 수 없을까?

블랙박스의 부팅속도가 뭐 그리 중요하냐 라고 생각하는 사용자가 많이 있을 듯 하다. 물론 필자도 부팅속도는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용자 중 하나이다. 그런데 부팅속도가 빠른 제품을 사용해 보고 나니 부팅속도 또한 중요한 지표중에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게 되었다. 아래 영상을 보면 아이로드TX9의 부팅속도는 대략 20초 이상이 소요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게 왜 중요할까? 일단 일반 시거잭전원을 이용하는 사용자만을 가정해 본다면 시동 후 출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대략 30초 내외라고 본다면 결코 늦은 시간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혹시나 시동 초기에 급발진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상황은 달라질 것으로 보여지는데 부팅까지 소요되는 그 짧은 시간의 기록이 중요한 증거자료로 사용되어야 함에도 아무런 기록도 남아 있지 않을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보인다. 

 두번째 상시전원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녹화를 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없을수 있다. 그러나 혹여 중간에 설정을 변경하여 저장하는 경우에는 아이로드 제품의 특성인지 재부팅을 하게되는데 이때는 어쩔 수 없이 녹화 공백이 발생되는 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시중에 출시된 일부 제품의 경우 부팅에 소요되는 시간이 불과 3초 내외인 제품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빠른 부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차 개선이 되면 좋을 듯 하다.








주차녹화는 10프레임.

아이로드 블랙박스의 특징 중 하나는 주차모드로 전환될 경우 별도로 녹화 프레임을 별도로 조정하는 설정화면을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주차 모드를 활성화 시킬 뿐 녹화 프레임 조정 화면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전후방 카메라 설정에서 녹화 프레임을 조정하는 것으로 짐작을 할 수 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녹화 프레임은10프레임으로 고정되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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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이런 경우 리부팅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아이로드 TX9은 리부팅은 하지 않으면서 녹화 프레임이 낮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물론 낮은 소비전력과 녹화 프레임을 낮춤으로써 보다 장시간 주차 감시를 할 수 있는 장점은 가지고 있지만, 영상분석을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는 30프레임으로 녹화를 할 수 있도록 하거나 사용자가 주차모드 프레임을 설정하여 개인의 취향대로 사용할수 있도록 수정 되면 좋을 듯 하다.








Data복구기능이 있는 포맷프리

아이로드 TX9은 포맷프리 기술과 자장 데이터 자동 복구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 메머리카드 저장 안정성과 수명이 FAT방식의 포맷프리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비해서는 안정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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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드 블랙박스에서 적용하고 있는 JDR파일 시스템은 메모리의 최대 용량을 계산하여 물리적인 파일을 생성해 놓은 후 내부적으로 논리파일을 순차적으로 저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메모리 카드의 부하를 줄일 수 있어 굳이 포맷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며, 메모리 카드에서 일부 JDR파일을 삭제한다고 해도 메모리 카드의 리적인 저장 영역에는 파일정보가 살아 있기 때문에 본체에 메모리카드를 끼우고 다시 부팅을 하면 파일을 원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자료를 검색하다 보면 FAT방식의 파일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제품과 녹화안정성을 위주로 개발된 TAT파일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 블랙박스 제품의 장점을 적용한 것이 바로 JDR파일 시스템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JDR파일 시스템은 파일을 별도로 추출하기 위해서는 전용뷰어 또는 스마트폰앱이 있어야 가능하기는 하지만,녹화 안정성을 위한다면 그 정도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