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OMER REVIEW

아이로드 고객 체험기

아이로드 T10 시즌2

고객 체험기

제목가성비 끝판왕 IROAD T10S2 날개(커넥티드)를 달다... 6. LTE망을 이용한 실시간 감시2019-09-30 09:34:36
카테고리사용기

본 체험기는 navinside.com [곡우[穀雨]] 회원님이 작성한 체험기입니다.


 

필자의 경우는 이미 타사의 IoT방식의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데, 아이로드 T10S2에서 적용한 방식과 유사하지만 통신망이 구형 LoRa망을 사용하다 보니 일부음영지역에서는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고 지원되는 곳에서도 앱을 통한 알림 기능만 있다 보니 사진 이나 GIF을 전송해 주는 기능이 포함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도 해당 서비스가 회사의 사정으로 인해 더 이상 제공되지 않고있어 답답하던 찰라에 LG유플러스의 Lte Cat. M1을 이용하여 속도는 기존 NB-Iot(LoRa망)보다 10배 이상 빠르고 거의 모든 지역에서 통신이 가능한 아이로드의 커넥티드 블랙박스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과연 어떤 장점이 있고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처음 개봉기에도 잠깐 언급은 했지만, 커넥티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T10S2만 구매를 할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별도로 판매중인 커넥티드 모듈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별도 구매할 경우 10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외장 GPS를 구매한 다음 커넥티드모듈을 구매하면 이중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능이 약간 부족하다고해도 처음부터 같이 구매하는 것이 조금더 유리할 것 같다.

 

 

Lte 통신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USIM이 별도로 있으며, 끼우는 방법은 어렵지 않으니 생략하기로 한다. 장착방법 역시 외장형 GPS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양면테이프를 제거하고 사용자 설명서에 따라 우측 또는 좌측 A필터 끝부분에 부착을 해 주면된다. 개인적으로는 전원선의 반대편쪽으로 설치하는 것이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IoT모듈의 경우 데쉬보드 상단까지 연결할 수 있는 배선길이로 제작이 되었기 때문에 설치장소에 대한 제약은 적었던 것과 비교하면, 아이로드 커넥티드 모듈의 배선은 그리 긴편이 아니기 때문에 설치위치가 제한된다는 점이 조금 아쉽고, 전원 및 상태표시 LED가 야간에는 약간 신경쓰이는데 조금더 작은 형태로 LED를 제작하면 어땠을 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도식화 된 것 처럼, 사용방식은 블랙박스 + 통신 + 스마트폰(앱)을 활용한 콜라보 제품이라고 보면된다. 기존 아이로드 블랙박스는 무선제어 방식을 Wi-Fi만을 사용했었지만, 원거리에서도 알람 및 전원차단을 할 수 있는 커넥티드를 접목함으로써 두가지 방식을 모두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 


 

 

 

커넥티드 방식은 전술한 것과 같이 앱을 이용하여 차량의 상태과 기본적인 차량 배터리 정보 및 위치등을 확인하고 원격에서 블랙박스 전원을 끌 수 있는 기능등을 포함한 방식이다. 현재는 많은 기능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아무래도 기존 아이로드 앱에서 지원하는 기능을 커넥티드 앱에서 동일하게 구현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많은 기능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상황는 연결이 안된 상태, 연결이 되었다면, 주행 중 또는 주차모드에서 사용중인 3가지 모드로 확인이 되며 아이로드 커넥티드 모듈을 통한 알람은 주차모드에 한해서 확인이 되고 있다. 필자가 기존에 사용했던 타사제품의 경우 주행 중 큰 충격이 발생되거나 수동녹화를 하게 될 경우 사전에 등록된 지인에게도 알려주는 기능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아직까지는 보완되고 추가될 기능이 더 많을 것으로 보여 진다. 

 

기본적으로 주차를 시작하게 되면, 현재 위치에서 주차모드로 전환되었다는 알림과 동시에 사진 이미즈를 전송받게 된다. 주차공간이 작은 곳에서는 별 필요성이 없지만, 최근 증가하고 있는 복합몰이나 기타 대형 야외주차장등에서는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능으로 보인다. 

 

주차모드로 전환된 이후에는 크게 두가지 이벤트 알람을 받을 수 있어 보인다. 그 첫번째는 바로 충격이 가해졌을 때라고 보여 지며, 아이로드제품의 불만족스러운 부분 중 하나인 주차중 충격 민감도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커넥티드 모듈을 확인하기 위해 임의로 충격을 가했더니 아래와 같이 충격알람과 함께 잠시 후 충격전후1초간의 이미지를 전송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 다른 상황은 장시간 주차감시를 할 경우 차량의 배터리가 사전에 설정한 사전 차단값 아래로 떨어질 경우 경고와 차단을 하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우선 첫번째 상황은 사용자가 커넥티드 앱을 이용하여 전원을 수동으로 차단하는 방법이다. 앱에서 전원표시 아이콘을 클릭하면 2번째 그림과 같이 전원을 차단할 경우 커넥티드 앱을 이용하여 전원켜기가 불가능하다는 안내 메시지가 나오게 되며, "예"를 선택하면 "5분 이내에 종료"될 예정이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오며 추후 전원이 차된 것을 알 수 있다. 주차한 곳이 CCTV등으로 안전하게 주차감시를 할 수 있는 장소에서는 굳이 배터리 소모를 할 필요가 없기에 원격으로 전원을 차단하는 방법은 생각보단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



 



두번째 상황은 사실 실제 경험을 하지 못 했는데, 차량 배터리가 설정된 저전압 차단 값에 근접하였다는 경고메시지를 사용자에게 발송하여 위와 같이 전원을 차단하도록 하는 것인데, 아이로드 T10S2의 소비전류가 워낙 낮다 보니 생각보다 장시간 동안 전원이 차단되지 않는 이유로 전원이 꺼질 때 어떠한 메시지가 오는지 확인을 하지 못 한 상황이다. 비슷한 방법으로 타이머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해 보니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에 블랙박스 전원이 차단되었고, 차단시 관련 내용을 알려주는 것을 확인을 하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배터리 전압이하로 차단되었을 경우 별도의 메시지는 오지 않을 수 있을 듯 한데 이러한 부분은 확실하게 알림을 알려주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재의 커넥티드 앱에서는 필자가 기존에 사용했던 타사의 커넥티드 앱과는 달리 기능이 너무 없는데 그도그럴것이 Wi-Fi앱에서 사용하던 방식이 주된 연결 방식이 였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된다. 그런데 달리 생각해 보면 커넥티드 앱에서도 충분히 Wi-Fi앱에서 구현되고 있는 설정 등의 변경이나 기기콘트롤이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좀 추가한다면, 낮은 소비전류를 자랑하는 아이로드 T10S2에서 소비전류를 10%줄일 수 있는 방법이 Wi-Fi전원을 차단하는 방법인데, 이를 커넥티드 앱을 통해 컨트롤 할 수 있는 방법이 추가되었으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