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OMER REVIEW

아이로드 고객 체험기

아이로드 T10 시즌2

고객 체험기

제목갓성비 블박 IROAD T10S2 날개(커넥티드)를 달다... 3. 사용하기는 편리한가?2019-09-27 19:04:10
카테고리사용기

본 체험기는 navinside.com [곡우[穀雨]] 회원님이 작성한 체험기입니다.


 

 

아이로드 T10이 시즌2로 새롭게 출시되면서 변경된 부분은 비단 하드웨어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전용뷰어역시 새롭게 변경되었다. 물론 기존에 사용하던 전용뷰어를 이용해도 영상을 볼 수 있기는 하지만, OBD-II를 이용한 정보를 세부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2010년 이후에 출시된 차량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추정된다.

 블랙박스를 사용함에 있어 전용뷰어는 단순히 녹화된 영상을 재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분석하여 확인하려는 용도로 사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이며, 아이로드 제품의 경우에는 JDR포맷을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용뷰어가 없을 경우에는 영상 자체를 확인할 수 없게 된다. 물론 근거리에서는 WiFi동글을 이용하여 스마트폰과 연동한 후 영상을 확인하거나 LCD를 탑재한 제품이기 때문에 T10시즌2의 LCD를 통해 직접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리뷰에서는 제품의 기능 중에서 하드웨어 적인 부분이 아닌 소프트웨에적으로 사용하기에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할 예정이다. 

 

 

 

1. 전용뷰어 살펴보기

 

아이로드 T10시즌2 전용뷰어는 기존 아이로드뷰어와 거의 유사하지만, OBD2 연결시 차량정보를 OSD에 표하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변속기 정보, 브레이크/가속 정보, 방향 지시등 정보, RPM 정보, 냉각수 온도와 조향각 정보를 별도로 확인할 수 있게 구현이 되어 있다. 아쉽게도 필자의 차량은 OBD2를 연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 것으로 봐서는 캔통신방식이 변경되기 이전의 OBD2일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로드 블랙박스 제품은 타 사와는 달리 별도의 Viewer파일을 홈페이지 등에 접속하여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고새로운 메모리카드를 블랙박스 본체에 끼우면 자동으로 포맷을 진행하고 포맷프리방식으로 녹화를 하기위해 JDR파일 시스템을 생성하면서 Viewer설치 파일도 자동 생성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전용뷰어를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접속하여 회원가입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유용한 기능 중 하나라고 보여진다.

 

물론 위에서 잠깐 설명한 것과 같이, 아이로드 블랙박스는 JDR포맷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T10시즌2에서 화된 메모리카드를 뽑아서 PC에서 확인 하면 위와 같이 JDR파일만 보일 뿐이고 녹화된 영상을 바로 확인 할 수 없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JDR파일시스템 : 전용뷰어로 만 확인 가능

 

 

JDR파일시스템은 최근 대부분의 블랙박스에서 채택하고 있는 포맷프리기능을 위한 부분으로 아이로드 블랙박스에는 단순한 포맷프리기능외에 데이터 위변조 방지기능을 겸한 시스템으로, 최초 전원인가시 새로운 모리의 경우 자동 포맷하여 메모리의 물리적인 용량을 최대한 확보한 후 해당 파일에 순적으로 녹화를 하기때문에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는 방식의 제품보다 메모리카드의 부하를 줄일 수 있어 주기적인 포맷이 필요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참고 [ 설치 과정 및 Viewer 사용 영상 ]

 

전후방 영상은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전후방을 별도로, 나란히 PIP방식으로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마우스 우측버튼을 클릭하면 특정 영역에 대한 확대를 할 수 있어 특정 차량에 대한 번호판 인식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는 전체화면으로 확대를 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화면보기 : 전방 또는 후방 전체화면, 전후방 나란히, PIP 방식

화면확대 : 특정 부분 확대 기능

이벤트 반복 재생 : 특정 영역을 반복 구간 재생 기능

 

 

 

여기에 타 제품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 중 하나인 특정 구간에 대한 반복 재생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혹나 특정 영역에서 영상을 분석 할 때 분석할 대상이 불분명할 경우 특정 영역을 선택하여 반복재생할 수 있다면 분석이 조금더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16개의 섬네일 기능

개인적으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섬네일 기능을 사용하면 전후방 영상을 16개의 화면으로 구성하여 프레임단위로 재생할 수 있는데 이 또한 영상 분석이 매우 유용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이로드 전용뷰어의 단점/개선했으면 하는 부분 :

뷰어를 실행하고 처음상황에서는 녹화파일이 로딩된 이후에도 지도(MAP)기능이 자동활성화 되지 않고, 사용자가 "지도보기"를 클릭해야 보이는데, 이동경로 등이 있는 녹화파일에서는 지도보기 기능이 자동 활성되면 좋을 듯 하다. 지도보기 기능을 활성화 한 이후에는 다른 파일로 이동해도 지도보기 기능은 활성화되어 활용이 가능하다.

OBD2기능을 활성화 하면 한화면보기 또는 PIP화면 보기의 영상 비율이 16:9에서 차량정보 표시되는 부분만큼 줄어들어 영상이 약간 왜곡되어 보이게 된다. 유사한 기능을 하는 타사의 블랙박스 처럼 OBD-II정보를 OSD자체에 표현해서 나타내 주는 방법을 사용한다면 화면 왜곡은 사라지지 않을 런지....

 

 

 

 

 

 

2. TX9 LCD UI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2채널 블랙박스는 대부분 LCD가 장착되어 있다 보니, 전용뷰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부분의 기능을 직접 화면을 보면서 환경설정을 하거나, 녹화된 영상 또는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존 아이로드 제품과 기본적인 UI는 유사하지만 OBD2에 대한 기능과 커넥티드모듈 적용으로 인해 화면 GUI가 추가되거나 조금 변경된 것을 제외하면 차이점은 크게 없으며 직관적인 화면 적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지만, 특정 메뉴를 선택하여 변경하기 위해서는 3~4단계까지 여러번 터치를 해야 하는 불편함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예를 들어 녹화 프레임 변경을 할 경우에는 PC의 전용 뷰어에서는 해당 녹화 프레임을 누르면 2,5,10,15,20,25,30 프레임 중 원하는 녹화 프레임을 바로 선택할 수 있는 것에 비해 LCD를 이용할 경우에는 팝업메뉴가 아니라 터치를 통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다 보니 여러번 터치를 해야 한다

 

 

                           쉽고 깔끔한 메뉴 구성 Vs설정 변경시 불편 함.


 

 

개인적으로는 화면보호기 상태에서 사용자가 화면을 터치하였을 경우 기본 화면에도 조금 불편함이 이어지는 하다. 기존에 사용해본 제품들 대부분이 사용자가 화면보호기 상태에서 화면을 터치하였을 경우 전방 또는 후방의 실시간 영상이 보여지면서 메뉴는 아이콘 형태로 이루어져 있기에 실시간 영상을 바로 볼 수 있는 것과 대조하여, 아이로드 제품의 경우에는 화면을 터치할 경우 메인화면에 메인메뉴가 전체적으로 표시가 되고 다시 실시간 영상을 터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3. IROAD APP

아이로드 블랙박스의 특징 중 하나는 모든 모델에 Wi-Fi동글을 이용한 스마트폰 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아닐까 생각된다. LCD가 있기 때문에 굳이 스마트폰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단순히 기능을 추가했다고 보기엔 많은 공이 들어간 흔적을 여기저기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물론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체에 Wi-Fi동글이 장착되어야 하고, 그로 인해 약간돌출되어 전체적인 디자인에 영향을 주기는 한다. 그리고 이번 T10S2에서는 근거리에서 제품을 콘트롤 할 수 있는 Wi-Fi동글외에 커넥티드 통신모듈을 적용함으로써 원거리에서도 원격제어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면서 언제어디서나 굳이차량에 직접가서 확인하지 않아도 편하게 확인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앱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당연히 구글플레이에서 "IROAD"를검색하면 두개의 아이로드 앱이 보이는데, 하단에 붉은색 바탕의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상단에있는 앱은 기존 제품에서 사용하는 앱으로 보여지며, 차후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앱을 실행하고 나면 T10S2의 LCD화면와 비교하면 시원한 화면에서 더 간편하고 쉽게 환경설정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듯 하다. 즉, 본체의 LCD에서는 환경설정의 각 내용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몇 단계를 거쳐 터치를 해야 변경할 수 있는데, 전용뷰에서 만큼 빠르고 간편하게 조정할 수 는 없지만 비교적 간단하게 환경설정을 조정할 수 있고 쉽게 찾을 수 있으니 LCD화면보다는 앱을 활용하면 좋을 듯 하다.  

 

 

 

앱을 사용하면서 가장 큰 장점은 펌웨어 업데이트가 되었을 때 메모리카드를 PC에 꼽아서 펌웨어 파일을 복사한 후 다시 본체에서 실행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T10S2의 경우 아직 추가펌웨어가 배포되지 않았기 때문에 앱을 이용하여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를 할 기회는 없었지만, 최신 펌웨어업데이트까지 자동으로 해 주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아이로드 앱을 이용할 때 마다 항상 불편했던 점이 하나 있는데, WiFi연결시 데이터 자동전환 기능을 해제해 주어야 WiFi접속이 원할하게 되니 이점 염두해 주기 바란다.

 

 

 

 

4. IROAD CONNECTED APP

마지막으로 이번 T10시즌2제품에 처음 적용된 커넥티드앱은 단순히 블랙박스 기능 자체에 통신모듈을 결합하여 보다 효율적으로 블랙박스를 사용하게 도와 줄 수 있는 콜라보 제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별도의 추가 비용을 들여서 구매해야 하는 구성품이기는 하지만, 단순히 외장형GPS만을 사용하는 제품과 비교하면 그 장점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Lte데이터망을 이용하는 IoT단말기이기 때문에 별도의 통신요금이 부과되는데 2년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추가 요금은 그 이후에 고민해 보면 될듯 하다.

 

설치과정은 어렵지 않지만, 회원가입 및 디바이스 등록과정을 거쳐야 사용할 수 있다.

 

 

상태는 연결전, 주행중, 주차모드 3가지 상황으로 분류가 되며,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표현하지는 못 하고 아직최종 업데이트가 되지 않다 보니 주차모드에서 차량배터리 전압가 위치, 충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주차모드가 시작되면 전후방 사진을 각각 1장씩 앱으로 전송해 준다. 충격시 모션 이미지는 충격전후 각 1초에 대한모션 이미지는 9월 업데이트 이후에 제공될 예정이고 하는데 어떤 모습이 될지 기대가 된다. 

 

조금 아쉬운 점은 충격이 감지되면 알림은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도착하지만, 사진까지 전송되는 시간은 약간소요가 되는 것으로 보여 조금 답답함을 느낄 수 있어 보인다.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이미지를 다운받으면 GIF파일이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더 소요되는 것이 아닐까 추정은 되지만 조금 더 빠른 속도로 처리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충격시 전송된 모션 이미지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