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OMER REVIEW

아이로드 고객 체험기

아이로드 T10 시즌2

고객 체험기

제목갓성비 블박 IROAD T10S2 날개(커넥티드)를 달다... 5. 주차감시와 소비전류는...2019-09-30 09:27:37
카테고리사용기

본 체험기는 navinside.com [곡우[穀雨]] 회원님이 작성한 체험기입니다.


 

 

차량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1가구 1차량이상의 차량을 보유하는 세대수가 늘어나다보니 자연스럽게 주차전쟁이 발생하고 있는 듯 하다. 부족한 주차공간 뿐만 아니라 주차장 설치 기준도 현재의 상황과도 너무 맞지 않다 보니 최근들어 선호도가 증가하는 SUV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는 좁디 좁은 주차라인에 겨우 주차를 할 수 밖에 없고 승하차시 문콕사고가 발생할 수 밖에 없게 되는 듯 하다. 자연스럽게 블랙박스의 주차녹화 기능이 더 부각될 수 밖에 없어 보이며 단순 문콕에서 사고 후 연락도 없이 도주하는 물피도주등으로 부터 재산적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채널 이상의 블랙박스를 사용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며, 아이로드 T10S2는 이런 기대심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을지 확인해 보았다. 

 



LCD의 환경설정에서 기본설정이 되어 있기는 하지만, 사용자가 변경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니 한번쯤은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주차모드에 대한 선택은 조금은 번거롭지만 설정-> 이벤트 -> 주차 / 충격 / 움직임을 사용자가 선택하여 사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움직임만 별도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은 없다. 

주차모드는 ACC전압 해제 시 5초 뒤 주차모드로 동작하게 되며, 10프레임으로 고정되어 녹화를 진행하게 되며 사용자가 녹화프레임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은 기존제품과 동일하게 없는 상태이다.

간단하게 요약해 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주차+움직임을 적용한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이 경우 전용뷰어에서는 아래와 같이 확인이 되는데 즉, 차량운행을 종료한 후 상황은 주차진입에 대한 파일이 생성이 된 이후에 움직임이 있을 경우에만 순차적으로 녹화파일을 생성한 것을 알 수 있다.  
 


환경설정에서 움직임을 적용하지 않고 "주차"만 적용할 경우에는 아래와 같이 확인이 되는데 즉, 차량운행을 종료한 후에도 모든 녹화상황을 빠짐없이 기록하는 방식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주차모드에서 운행을 시작할 경우에는 주차해제파일이 생성되고 일반(상시녹화)파일이 생성되게 된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래와 같은 순환 구조로 녹화가 진행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량운행(일반) -> 운행종료(주차진입) -> 주차모드(주차/움직임) -> 주차종료(주차해제) -> 차량운행(일반)




 
주차감시 녹화 영상 - 지하주차장

 

 

주차감시 녹화 영상 - 지상 실내 주차장

 

 

주차감시 녹화 영상 - 야외주차장

 

 

 

 

녹화된 영상들을 보면, 전술하였듯 10프레임으로 녹화가 되었기는 하지만 영상 자체의 밝기나 선명도가 

나쁘진 않지만, 30프레임으로 녹화된 영상에 비해서는 조금은 부자연 스럽고 조명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주는 지하 또는 실내 주차장에 속도가 조금만 빠르면 차량의 번호판 식별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잔상이 보이거나 물체의 형상이 흐려지는 경우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시큐리티LED 동작영상  

주차감시 상황이 되면 블랙박스로 녹화가 되고 있음을 알릴 수 있는 방법은 시큐리티LED가 가장 확실한 

방법인데, 아이로드 T10S2의에는 시큐리티 LED가 설치되어 있지만, 주간에 야외 주차나 조명시설이 갖춰진 주차장에서는 생각보다 휘도가 낮아서 그런지 시인성이 약깐 떨어지는 아쉬움이 있다.  

 

주차감시와는 거리가 있지만, 시큐리티 LED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주행상황에서는 기능을 OFF하고 주차감시에서만 작동할 수 있는 옵션기능을 추가한다면 조금 더 밝은 휘도의 LED시큐리티를 사용하여 시인성을 높일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주차감시 중 소비전력은 어느정도 될까? 제품 스펙에서는 주차모드시 2.8W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데 이 정도면, 동급의 타 제품에 비해서는 상당히 양호한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상황별로 단순히 주차 녹화만하는 것이아니고 움직임이나 충격이 발생했을 때 전압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별도의 측정 장치가 없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보조배터리와 앱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소비전력을 확인해 보았다.

 

 

테스트에 사용한 제품은 "아이로드 파워팩"이며 블루트스 페어링을 통해 배터리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블랙박스의 소비전력이 주차감시시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최대로 늘려주기 위한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추가되고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방법은 주차모드로 전환되었을 경우 LCD를 강제로 종료하여 터치를 해도 아무런 조작도 할 수 없도록 하는 것과는 달리 아이로드 T10S는 주차모드에서도 LCD 터치를 하면 모든기능을 조정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하였다. 



 

그와 더불어 한 가지 추가된 부분이 전원버튼을 이용하여 Wi-Fi전원을 Off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다.

사용자 설명서에 기재된 내용을 일어 보면, Wi-Fi기능을 끌 경우 대기전력을 0.3W 정도 줄여줌으로써 녹화시간을 10% 정도 늘려 줄 수 있다고 하니, 이론상2.5W정도로 줄어들게 되어 보조배터리가 없어도 어느정도의 주차감시 시간을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전원 OFF :  버튼을 5초간 눌러준다 .          " 시스템을 종료합니다 " 음성안내 후 종료

        전원 ON  :  버튼을 5초가 눌러준다.           " 녹화를 시작합니다 " 음성안내후 녹화 시작

 

        Wi-Fi OFF : 버튼을 짧게 (1초?) 누르고 뗀다  " Wi-Fi 전원이 해제되었습니다 " 안내멘트

        Wi-Fi ON  : 버튼을 짧게 누르고 뗀다          "Wi-Fi 전원이 연결되었습니다 " 안내멘트

 

 

위에 앱을 이용해서 Wi-Fi를 껐을때 전압변화를 보면 평균 200mA의 소비전류에서 180mA로 10%가 감소하면서 예상 사용시간도 25시간에서 27시간으로 2시간이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보조배 터리의 용량이 6,800mA라는 점에서 통상적으로 200mA의 소비전류가 사용될경우 만충시 약 34시간을 사용 할 수 있다고 추정이 되며 매일 주행을 한다면 평일에는 아무런 문제없이 주차감시까지 녹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주말에 차량운행 없이 계속 주차를 할 경우 월요일 출근시에는 배터리가 모두 소진되어 공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 용량을 더 큰 제품으로 설치하거나 차량의 배터리와 연동되어 사용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를 설치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된다.  



현재는 지원하고 있지 않은데, 주차감시시 소비전력을 낮추기 위해서 Wi-Fi전원을 끌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주차 감시 시간을 늘려주기 위해 다시 차량으로 뛰어가서 Wi-Fi전원을 끄는 것 보다는 커넥티드 앱을 이용하여 Wi-Fi 전원을 원격에서 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 좋을 듯 하다. 


본 제품(아이로드 T10S2)의 체험후기는 네비인사이드와 재원씨앤씨의 제품을 지원받았으나, 필자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