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OMER REVIEW

아이로드 고객 체험기

아이로드 T10 시즌2

고객 체험기

제목갓성비 블박 IROAD T10S2 날개(커넥티드)를 달다... 2. 구형 SM7에 직접 장착해 보기2019-09-27 17:41:01
카테고리장착기

본 체험기는 navinside.com [곡우[穀雨]] 회원님이 작성한 체험기입니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설치(DIY)방법...

 

블랙박스를 혼자 설치하는 것 어렵지 않나요? 라고 질문을 하면 필자의 경우는 "어렵지 않아요..~"라고 답변을 하겠지만, 막상 혼자서 처음 블랙박스를 설치하려고 하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당황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그도그럴것이 사용자설명서를 정독을 해 봐도 자세한 설명은 좀처럼 찾아 볼 수 없고, 설치 전문기술자의도움을 통해 설치할 것을 권장하고 있고, 설령 설명이 있다고 해도 내 차와는 너무나 달라서 할 엄두가 안 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본 제품의 경우에는 다행히 무료출장장착을 진행하고 있으니 너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셀프 장착을 진행하려고 하는 사용자에게는 자가장착할인을 통해 조금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직접 설치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이 된다. 

  물론 필자의 경우에도 다양한 제품을 설치한 경험으로 직접 설치를 할 예정이며, 설치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동영상으로 설치 방법을 알려주는 다양한 컨텐츠가 있기 때문에 차종별로 설치 노하우를 보거나 찾아본후에 차근차근 따라한다면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 차량의 기본 설치 환경을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의 차량은 2007년식 SM7으로 위와 같이 선팅을 하였으며, 선팅을 한지 6년정도 되다 보니 필름도 일부는 손상되어 있는 상태고, 기존에 설치되어 있는 타사의 블랙박스가 있기 때문에 그 중 하나를 탈거 후 재설치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 직접 설치할 때 필요한 준비물은?

 

블랙박스를 구매할 때 기본 구성품에 자가장착을 위해 기타 구성품(선정리클립)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의 경우는 원가절감을 위해서인지 최소한의 구성품만 포함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번에 체험은 진행하는 T10시즌2의 경우에는 기본 구성품외에는 커넥티드 모듈과 OBD II스캐너가 포함되어 있기에 다른 제품과는 약간의 추가 설치를 해야 하지만 기본 적인 설치 방법은 동일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위에 준비물이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설치시 배선을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한 선정리클립이나 케이블타이정도만 있어도 설치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니 애써 준비물을 구입하는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

 

3. 설치위치 정하기

당연한 얘기일 수 있겠지만, 블랙박스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는 사용자 설명서가 아니라 차량을 운행하는 사용자가 가장 편하고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장소가 되어야 할 것 같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블랙박스의 설치 위치는 전방카메라의 경우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상단룸미러의 중앙을 기준으로 부착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후방카메라 역시 차량 뒷유리 상단 중앙부분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는 렌즈의 특성상 화각이 가장 잘 들어올 수 있는 범위이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지는 않았지만, 외장GPS의 경우에는 수신을 고려하여 차량 앞 유리 상단 양 끝 쪽에 설치를 하되 전원선과 반대로 설치를 하면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일부 제품의 경우에는 자가설치를 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설명서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데, 배트맨 블랙박스는 간단설명서로 대체되다 보니 주의사항 위주로 기술이 되어 있기에 필자의 경험을 참고하여 조금 더 자세하게 설치하는 방법을 기술해 보도록 하겠다.

    

       

  

※ 권장 설치 위치

       ​  전방카메라 - 룸미러 중앙 하단 또는 룸미러 좌우

          후방카메라 - 차량 뒷유리 상단 중앙부

          외장GPS    - 차량 앞 유리 상단 좌우 끝

             (# 커넥티드 IoT통신모듈)




설치는 아래와 같이 배선을 매립하여 설치를 할 예정이다.

 

 

 

4. 설치하기

 

▲ 설명서를 보면, 과정에 대해서 간략학 설명을 해 놓았지만, 상시전원케이블을 내부 Fuse박스에 어떻게 연결해야 하는지 배선은 어떻게 매립을 해서 연결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설명은 되어 있지 않는 것을 알 수 있다. 상시전원안전장치 설치방법에 대해서는 홈페이지 FAQ에서 보다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다만 수 많은 차종에 대한 Fuse박스를 모두 매뉴얼화하여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예시로 든 Fuse가 상시 전원인지에 대한 판단한 각 Fuse를 직접 확인하면서 안전운행과 관계없은 Fuse를 사용해야 하기에 몇가기 주의 사항을 서술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후방 카메라를 부착하는 것은 어렵지 않기에 별도로 장착 사진에는 포함지 않았으나 가급적 전원인가를 한 후화각을 고려하면서 양면테이프를 부착할 것을 권장한다. 양면테이프가 별거 아닌 듯 하지만, 선팅필름에 고정이된 이후에 다시 떼어내야 하는 경우 선팅 필름이 찢어지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각도로 설치가 되지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LCD화면을 직접 보면서 마지막 단계에서 부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상시전원케이블 매립하기 

블랙박스를 셀프 장착할 때 처음 당혹하는 부분이 상시전원케이블과 후방카메라 연결케이블을 어떻게 매립해야하라는 것인지 아무도 안 알려준다는 것이다. 특히나 신차를 구매한 경우에는 A필러를 탈거하는 것이 두려워서 내장제 사이로 배선을 밀어 넣으려만 하는 심정 충분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다. 그러나 깔끔한 배선정리를 위해서는 A필러 뿐만 아니라 내장마감재의 일부는 탈거 후 다시 부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필자의 차량은 A필러를 탈거하기가 비교적 용이한 편인데, 웨더스트립(고무)을 탈거한 후 A필러 덮개를 당겨주듯 빼내면 되기에 별도로 준비물이 필요 없지만, 차종에 따라서는 A필러를 탈거할 때 별도의 Lock이 있거나 에어백이 있는 차량이 있기 때문에 다른 차종의 경우 해당 차량의 매뉴얼을 참고하여 탈거를 진행하여야 한다.

① A필러를 통해 휴즈박스까지 연결해야 하기에 A필러에는 선정리 클립을 이용하여 상시전원케이블 및 후방카메라 연결케이블을 고정했고 A필러의 연결고리에 케이블이 찝혀 손상되지 않도록 위치조정을 해 주는 것이 좋다

② 퓨즈박스덮개는 하단에서 부터 살짝 힘을 주어 당기면 빠지는 구조이며, A필러에서 퓨즈박스로 상시전원케이블을 연결하는 부분은 차종마다 차이가 있지만, 필자의 차량은 웨더스티립을 탈거후 그 공간을 적절히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퓨즈박스까지 상시전원케이블을 매립하여 연결시킬 수 있다.

 

가장 난해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Fuse박스에 상시전원케이블을 연결하는 방법을 설명하면, 차량의 퓨즈박스 덮개를 열어보면 덮개의 뒷편에 위 우측사진과 같이 각 휴즈의 용도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설명이 없는 차량의 경우에는 차량 매뉴얼을 확인한 후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혹시나 동일 차종이라 해도 아래설명하는 인/아웃 방향이 다른 경우가 있기에 설치시 주의사항을 참고하여 설치할 수 있도록 하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상시전원케이블을 연결할 때 차량의 운행시 안전과 직결되는 즉, 정지등,계기판, 에어백등의 휴즈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휴즈 용량도 고려하여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필자는 ACC선은시거라이터에 연결했고, VCC는 배터리연결 휴즈에 연결을 하였다.

 

                         휴즈박스 덮개에 각 휴즈의 용도 확인

 

********************************************************************************************

[주의]

블랙박스 전원선이나 보조배터리 충전용 배선을 퓨즈박스에 설치할 때 휴즈의 인 아웃을 확인하지 않고 설치를 할 경우,과전류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따르게 된다. 또한 안전운전과 직결되는 휴즈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피해야 할 사항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상기 휴즈 설명에서 ACC휴즈인 오디오/계기판 휴즈를 사용하다 휴즈가 끊어지는 경우에는 계기판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문제가 발생되어 속도 확인이나 연료등의 잔량을 확인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운행과 직결되는 휴즈는 가급적 사용을 피하고 예비휴즈등을 이용하여 설치하는 것이 좋다.

그림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배터리의 전기가 휴즈를 통해 블랙박스로 공급되게 되는데, 전원이 들어오는 In쪽에 배선을 연결하였을 경우에는 휴즈없이 배터리와 직접 연결한 것과 동일한 것이기에 과전류로 인한 전류 차단이 이루어 지지 않고 최악의 경우 화재가 발생될 가능성도 있게 된다. 

 

 

            | 정상적인 연결 : 휴즈의 정상적인 동작으로 전기 차단

            | 잘못된 연결   : 직접연결과 같은 효과로 전류 차단 안되고 최악의 경우 화재 발생

 

 

문제는 이런 부분을 블랙박스를 전문적으로 설치하는 샵에서 조차 확인을 하지 않고 설치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최근 출시되는 제품중에는 케이블 자체에 유리관휴즈를 추가하여 휴즈 박스의 휴즈를 거치지 않고 직접 배터리와 연결한다해도 상시전원케이블 자체에 달려있는 휴즈로 인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겠지만,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 라도 In/Out을 구분한뒤에 설치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참고로 아이로드 T10S2의 경우에도 케이블자체에 유리관휴즈가 적용되어 있다.)

 

 

 

 

IN/OUT을 구분하는 방법

1) 테스터기를 이용하는 방법

테스터기가 있다면, 검정색(-)은 차체에 접지 후 빨간색(+)를 휴즈박스의 좌우측 접촉면에 찍어서 확인을 할 수있다. 이때 전류가 흐르는 곳이 IN이며, 휴즈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전류가 흐르지 않은 반대편, 즉 필자 차량의 경우에는 왼편에 ACC또는 VCC선을 연결해 주어야 하는 것이다.

 

간이 테스터기의 경우에는 불이 들어오는 곳이 IN , 불이 들어오지 않는 곳이 Out이다.

 

                             |  IN    :   전류가 흐르는 곳

                             |  OUT  :   전류가 흐르지 않는 곳

 

2) 테스터기를 없이 확인하는 방법

​​테스터기가 있다면야 쉽게 In/Out을 확인할 수 있지만, 없다면 확인할 방법이 없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1) 상시전원케이블의 접시 (마이너스선)을 차체에 접지한다.

    (2) 사용할 휴즈를 제거한다.

    (3) Key Off 상태에서 상시전원케이블의 ACC선과 VCC선을 휴즈에 같이 묶고 각각 휴즈를 연결해 본다.

        - 블랙박스 전원이 들어오는 경우 : IN

        - 블랙박스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경우 : OUT

    (4) 전원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상시전원케이블의 ACC 와 VCC를 연결하여 사용하면 된다.

*********************************************************************************

 

 

 

휴즈의 In/Out이 확인이 되었다면, 휴즈다리에 배선을 잘 결속하여 휴즈박스에 꼽아 주면 된다. 휴즈에 선을 연결할 때는 다른 퓨즈와의 접촉으로 인한 쇼트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깔끔하게 정리를 해 주는 것이 좋으며,블랙박스마다 전원케이블의 굵기 차이도 있어, 휴즈박스에 제대로 꼽히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

[참고​] 듀얼휴즈

최근에 출고되는 차량의 경우에는 아래 예시한 것과 같이 휴즈다리에 선을 연결하기 불편한 차량이 있다 보니 조금 더 깔끔하게 설치할 수 있도록 듀얼휴즈전원단자케이블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듀얼휴즈를 이용할 경우 휴즈단자에 상시전원케이블의 선을 묶어서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이중으로 휴즈가 관리될 수 있기 때문에 깔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물론 듀얼휴즈를 사용한다고 해도 역시 IN/OUT은 확인해야 하며 듀얼휴즈마다 방향이 다른 경우가 있으니 이역시 확인을 하고 설치를 해 주어야 한다.

******************************************************************************************

 

 

 

 

*OBD II 스캐너를 이용한 전원공급 * 

체험용 제품에 같이 지원된 OBD SCANNER를 이용할 경우 전원공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휴즈박스를 이용하여 설치하는 것과 비교하면 아주 간단하게 설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OBD II단자에 아이로드 OBD SCANNER를 꼽고, T10S2에 OBD단자와 전원 공급 단자를 꼽아 주기만 하면 위화면과 같이 전원공급이 되며, 스캐너를 통해 입력받는 정보를 통해 차량의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필자의 차량은 OBD II단자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로드 OBD II SCANNER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는 극히 일부만 받을 수 있으며,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장기주차 감시는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져 조금 아쉽게 느껴진다. 

 

 

 

 차량접지(GND)

가장 복잡하게 느껴지는 휴즈박스의 연결이 완료되었다면, 마지막으로 차량접지(GND)선을 차체에 접지해 주면 완료가 된다.

접지는 차체(-)에 고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부분은 당연히 전도가 안되며, 철판 나사 등에 고정시켜 주어야 추후 블랙박스 동작에 문제가 없게 된다.

 

이후 남은 배선은 깔끔하게 케이블 타이등을 이용하여 주행중에 흔들림에 의해 흘러내리지 않도록 고정시켜 주도록 한다.

 

 

 후방카메라 연결케이블 매립하기 

상시전원케이블을 퓨즈박스에 연결하였다면, 이젠 후방카메라와 전방카메라를 연결하는 작업만 남게 된다. 기본적인 전원이 연결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전후방카메라의 배선을 미리 연결한 후 동작상태를 확인하면서 각도 조절을 통해 전후방카메라를 단단히 고정해 주어도 된다.

2채널 블랙박스의 경우에는 후방카메라는 그 자체로 단독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본체인 전방카메라에 연결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후방카메라 연결케이블을 매립하는 방법은 차량의 에어백 전개를 고려하여 가급적 에어백전개에 방해되지 않도록 배선뭉치케이블 경로를 이용하여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이렇게 할 경우 대부분의 승용차의 경우에는 남는 배선이 없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이매립을 하면 마감재를 탈거해야 하는 일이 번거롭고 힘들기 때문에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없거나 간섭이 없다면 아래와 같이 상단부분으로 매립하는 방법도 있다.

 

일반 승용차의 경우 상단 마감재 부분을 이용하여 매립을 할 경우 후방카메라연결케이블의 길이가 4M이상이기 때문에 약1M이상의 배선이 남게 되며 이를 C필러 내부나 다른 공간에 정리해서 매립해야 하는 불편함은 따르게 된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있는 차량의 경우에 이를 부시하고 케이블을 단순 매립하게 되면 에어백 전개시 간섭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에어백 전개방향을 고려하여 에어백 뒷 부분까지 케이블을 신경써서 매립해야 함을 주의하기 바란다.  

 

 

 전후방카메라 부착 및 연결하기 

모든 배선작업이 완료되고 나면, 남은 과정은 전후방 카메라를 적절한 화각이 나올 수 있도록 고정하고, 양면테이프를 이용하여 단단히 고정후에 케이블을 연결하면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게 된다. 지넷시스템 배트맨의 경우 전후방 카메라의 화각이 140로 비교적 넓기 때문에 수평각을 정확하게 맞춘 후에 수직각도는 LCD화면을 보면서 조정해 주면 큰 어려움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