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드 전문가 리뷰

아이로드 V7 네비인사이드 전문가 리뷰

블랙박스, Wi-Fi에 눈뜨다

아이로드 V7

블랙박스, 더 편해져야 한다

단지 차량용 블랙박스에 있어서 녹화만 잘하면 끝이라던 때는 오래 전에 저물었다.
녹화성능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얼마나 사용자가 블랙박스를 다루기 쉽도록 설계가 되었는가라는 점인데,
이는 사고가 일어났을 때 그런 사고에 대한 기록을 얼마나 신속하게 볼 수 있는가?
그리고 긴급한 상황에서 블랙박스로 하여금 어떠한 조작을 할 수 있게 만들었는가 등등이 아주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

이러한 총체적인 조작방법과 동작에 대한 연구가 많은 제조사들의 손에 꾸준히 이뤄지고 개발되어진 결과,
녹화를 어떤 상황에서 어떤 모드로 하는가? 등에 대해선 어느 정도의 통일화가 이뤄진 듯 하다.
허나 기능적인 통일 이외에도 블랙박스는 자사의 제품에 대한 차별화를 이뤄내기 위하여 타사 대비 한층 더 앞서나갈 수 있는 기술들을 집어넣기에 여념이 없다.

그러한 시도와 노력들은 결국 오늘날에 이르러 차량용 블랙박스를 더욱 다루기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모두를 사로잡을 것

다방면에서 실리를 챙긴 블랙박스라면 구입을 함에 있어서 충분히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며 그들로 하여금 지갑을 열 수 밖에 없게끔 할 것이다.
엔트리급 블랙박스 제조의 귀재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블랙박스 제조사, 재원씨앤씨가 다시 한번 새로운 야심차게 개발한 블랙박스인 아이로드 V7 역시, 블랙박스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기능을 다 갖췄으면서도 일반적인 엔트리급 블랙박스에 쉽게 적용하지 않는 Wi-Fi 기능을 추가하고 있으며 HD해상도로 전후방을 모두 녹화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가격까지도 저렴하게 이끌어낸 블랙박스다.

모델명아이로드 V7
이미지센서2.3Mega Pixel CMOS Images Sensor
녹화 해상도/프레임/화각전방:1280×720 / 30fps, 후방:1280×720 / 30fps, 132도
와이파이(Wi-Fi)외장 와이파이(Wi-Fi) 지원 – 스마트폰 재생 및 설정, 펌웨어 자동 업그레이드
와이파이(Wi-Fi) 버튼스마트폰 등록 대기모드 On/Off, 음성녹음 On/Off
오디오 입력마이크 내장
비디오/오디오 압축H.264 / ADPCM
진동 센서3축 가속도 센서(외부 충격에 의한 녹화)
음성안내 지원(스피커)제품 상태를 알리는 알람음과 음성안내 지원
외장 GPS 센서구글맵과 연동하여 위치 및 속도 확인
저장 매체Micro SD 4GB ~ 64GB(권장타입 MLC Class10)
녹화 방식상시(주행)녹화, 이벤트(충격)녹화, 주차(모션감지)녹화, 음성녹음
상시전원(저전압 차단)상시전원(저전압차단) 기능 내장
전원DC 12V ~ 24V
동작온도/습도-20℃ ~ 70℃ (보관온도 -20 ~ 90℃) / 10 ~ 95%
뷰어아이로드 V7 전용 뷰어 : Windows XP, VISTA, Win7, Win8 (32Bit ~ 64Bit 지원)
어플리케이션IROAD App(Android 2.3이상, iOS 5.0 이상)

미니멀, 야무지게 만들다

얼마나 차 안에서 안정적으로 고정이 될 수 있는지,디자인이 투박해서 차 안의 실내 분위기를 해치는 것은 아닌지 등 여러가지 변수를 잘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구동을 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어야 진정한 차량용 블랙박스라고 말할 수 있다.

아이로드 V7은 디자인 측면에 있어서나 안정감 있는 장착에 있어서나 어디 한군데 빠진 것 없는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데, 이런 걸 보면서 제조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늠해볼 수 있다.
본체는 룸미러 뒤편에 달았을 때 지나가는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없을 정도로 작지만 그런 작은 기기가 높은 성능과 기능을 지니고 있으니 정말 야무지게 만들었단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다.

블랙박스 및 주변 기기에 대한 다양한 실용신안등록증과 특허증을 갖고 있는 재원씨앤씨는 지난 2009년부터 아이로드 시리즈를 통해 블랙박스를 선보인 바가 있으며 지금까지 약 5년의 기간 동안 꾸준하게 블랙박스를 개발해온 토종 업체다.

전남 및 서울 소방본부에 블랙박스를 납품해오면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왔으며 러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수출을 하면서 더욱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회사다.

후방도 선명히 찍는다

엔트리급 2채널 블랙박스들이 전 후방을 모두 녹화할 수 있다고 강조를 많이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면 후방 해상도는 480p 정도 수준에 머무르거나 프레임이 15~20fps 등 여러가지로 후방을 보조 역할로만 머물게 만들어오곤 했다.
허나 아이로드 V7은 후방에도 충분히 기능을 강화하며 전방과 동일한 720P HD해상도에 30프레임으로 구현을 이뤘기에 타사의 엔트리급 블랙박스보다 훨씬 기능면에서 우위를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전후방을 모두 HD화질로 녹화하고 이를 메모리카드에 저장하는 일련의 과정에 CPU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CPU가 빠르게 작업을 처리하지 못한다면 메모리카드로의 저장에 이르는 동안 장애가 생겨서 제대로 녹화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로드 V7은 ALLWINNER 社의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A20 칩을 사용하고 있는데, A20칩은 Cortex-A7 아키텍쳐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Mali400MP2 GPU와 결합하여 빠른 속도의 인코딩 능력을 제공한다.
동시에 2채널의 720P HD영상을 만들어 내야 함에 있어서 상당히 최적화된 CPU라 할 수 있다.

가장 편리한 무선

국내에 이미 Wi-Fi를 지원하는 블랙박스들은 소수 존재하고 있지만 아이로드 V7 만큼 간편하게 연결시킬 수 있는 블랙박스는 없을 것이다.

특허 출원된 Wi-Fi 접속 기능을 갖춘 아이로드 V7은 타 제품과는 달리 안드로이드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블랙박스와의 접속이 자동으로 실행되고 해제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안드로이드 및 iOS용 앱을 모두 지원하고 있으며 앱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바로 보고, 저장된 영상을 읽어들이며 환경설정을 스마트폰에서 바로 조정하는 동작 뿐만 아니라 자동 펌웨어 업그레이드도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어 편리함 측면에서 가히 최고다.

Wi-Fi 연결을 위한 기본 세팅

먼저 블랙박스가 Wi-Fi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선 전용 Wi-Fi USB동글을 필요로 한다.
동글이 연결된 이후 앱을 다운로드 받고 이 앱을 실행하는 것으로 기본적인 Wi-Fi 연결이 이뤄지면서 모든 준비가 완료된다.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아이로드 로 검색하여 아이로드 앱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LCD 블랙박스 보다 더 편하다!

LCD블랙박스가 편리하다고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와이파이가 되는 블랙박스가 더 편리하다는걸 알게된다.
허리를 꼿꼿이 펴야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LCD블랙박스와는 달리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블랙박스는 의자에 편히 기대어 환경설정은 물론 실시간 영상 및 녹화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전후방 실시간 / 녹화영상 재생

적절한 각도로 설치가 되어있는지, 동작은 잘하고 있는지 궁금할 때 Wi-Fi 기능을 활용해보자.

현재 블랙박스가 어떻게 녹화되고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각도의 조절 등을 하기가 상당히 좋다.
운전자와 얼마나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자동차를 주차한 경우 실시간 감시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아이로드 V7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활용법이다.
실시간 영상 뿐만 아니라 이미 저장된 영상도 스마트폰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사고 현장에서 즉시 영상을 볼 필요가 있을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다.

간편히 맞추는 환경설정

블랙박스의 어떤 설정값을 바꾸기 위해 PC로 달려가기에는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다.
NON-LCD 블랙박스들이 이런 점 때문에 불편하단 의견이 많았지만 아이로드 V7에선 그런 걱정은 하지 말자.

전용 앱을 이용해 아이로드 V7의 다양한 항목들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가 있으니 말이다.
센서의 민감도와 같은 간단한 부분부터 시작해 주차녹화 전압관리 등 조금 복잡한 부분까지도 모두 스마트폰을 통해 바꿀 수 있으니 이거 정말 편리해도 너무 편하다.

쉬운 펌웨어 자동업그레이드

블랙박스가 좀 더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버그 등을 패치한 펌웨어 파일이 나왔다 하더라도, 세상에 치이다 보면 이런 펌웨어가 나온 줄 조차 모를 때가 많다.

아이로드 V7은 바로 이런 점을 방지하기 위하여 앱에서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지원한다.
최신의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자동으로 다운로드해 업그레이드 함으로써 블랙박스의 안정성과 무결성을 더욱 확보하였다.

기본에 대한 진지한 구현

블랙박스 녹화 방식은 크게 상시, 이벤트, 주차 총 3가지로 정형화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세부적인 디테일을 어떻게 구현해냈는가에 따라서 블랙박스의 좋고 나쁨이 결정되어지곤 한다.

아이로드 시리즈를 꾸준히 개발해온 재원씨앤씨는 이러한 주요 녹화 기능에 대한 구현을 예전부터 완성시켜뒀기에 아이로드 V7 역시 뛰어난 녹화기능을 발판으로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다.

상시녹화

가장 기본적인 녹화 기능인 상시녹화는 2채널로 차량의 전방과 후방을 모두 720p / 30프레임으로 녹화를 한다.
워낙 프레임이 좋다보니 육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사고가 일어났을 때에도 번호판을 인식할 수 있는 확률이 늘어난다.
저장을 하다가 용량이 가득찰 경우 오래된 파일부터 순차적으로 삭제하면서 영상을 저장하는 방식을 취하므로 지속적인 영상의 녹화가 가능하다.

이벤트 녹화

블랙박스의 충격센서에 일정값 이상이 감지되었을 경우 아이로드 V7은 이를 사고 혹은 이벤트라고 판단하고 파일에 충격이라고 마킹을 해둔다.
일반적인 블랙박스들과는 달리 아이로드 V7은 충격이벤트가 발생한 직후부터 시작해서 약 2초~30초 간(사용자 임의 설정가능)을 녹화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설정해둔 이벤트 저장용량 내부에서 순차적으로 시간순 오래된 파일부터 삭제가 이뤄지므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블랙박스에 추가적인 기록이 더이상 이뤄질 수 없도록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이벤트 녹화에 있어서 아이로드 V7이 마음에 드는 점이 반드시 30초에 얽매이지 않고 유동적으로 시간을 늘려서 녹화가 이뤄진다는 점인데,
충격이 감지된 이후에 또 다시 다른 충격이 가해지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타사 블랙박스들은 이런 상황을 무시하고 30초 만을 딱 채우고 이벤트녹화를 종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아이로드 V7은 또다른 충격이벤트가 감지되었을 경우 영상의 저장시간을 알아서 늘려 녹화를 지속시키기 때문에 사고 원인을 규명할 때에 더욱 유리하다.

주차 녹화

블랙박스의 충격센서에 일정값 이상이 감지되었을 경우 아이로드 V7은 이를 사고 혹은 이벤트라고 판단하고 파일에 충격이라고 마킹을 해둔다.
일반적인 블랙박스들과는 달리 아이로드 V7은 충격이벤트가 발생한 직후부터 시작해서 약 2초~30초 간(사용자 임의 설정가능)을 녹화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설정해둔 이벤트 저장용량 내부에서 순차적으로 시간순 오래된 파일부터 삭제가 이뤄지므로 사고가 발생했다면 블랙박스에 추가적인 기록이 더이상 이뤄질 수 없도록 전원을 끄는 것이 좋다.

사용자를 편하게 만들다

더 나은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하여, 그리고 더 자세한 데이터를 얻기 위한 부가적인 기술들의 목표는 결국 사용자가 얼마나 편하게 블랙박스를 다루게 되느냐는 것이다. 아이로드 V7은 주차녹화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더불어 외장형 GPS를 이용한 더욱 세부적인 데이터 수집을 지원해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에 더 많은 사고 데이터를 얻으면서 더욱 신뢰성을 높일 수도 있도록 만들어졌다.

외장형 GPS

더욱 정확한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외장GPS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외장GPS가 설치될 경우 기본적으로 GPS위성을 통해 시간 및 현재 위치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므로 영상에 정확한 사고시간이 기록될 수 있으며 위치 좌표가 남으므로 차후 사고가 일어났을 때 정확한 사고지점을 확인할 때 아주 유용하다. 뿐만 아니라 주행 이력도 남으므로 다음지도나 구글지도를 통해 추적을 할 수 있으며 사고 당시의 차량 속도가 얼마였는지를 파악해 시시비비를 가릴 때도 쓰일 수 있다.

저전압 차단

차량이 방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차의 배터리가 일정 전압 이하로 차량 배터리 전압이 내려갈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녹화를 종료하고 전원을 차단하는 기능을 내장했다.
겨울철에 차량이 방전된다면 얼마나 짜증이 나는 지는 겪어본 사람이라면 확실히 알 터. 아이로드 V7은 배터리 방전의 위험성을 줄이고 효과적인 주차 감시가 가능하도록 해준다.

주차 녹화 알림

주차녹화를 하면서 누군가가 발로 차를 쾅 차고 갔다고 치자. 아침이 되어서 사용자가 자동차를 타려고 할 때 아이로드 V7은 주차 녹화간에 이벤트가 발생했다는 것을 안내하여 사용자가 해당 영상을 조회하길 유도한다.
이러한 사소할 수 있는, 간단한 안내 하나가 아이로드 V7을 더욱 편리하고 돋보이게 만드는 비결이다. 이것이 디테일의 차이 아닐까?

시큐리티 LED

렌즈 하단부에 상당히 밝게 빛나는 시큐리티 LED는 주야간을 구분하지 않고 상당한 식별력을 갖고 있다. 푸른 색으로 점멸하는 시큐리티 LED 덕분에 주차 테러의 위험이나 고의적인 차량 파손 등으로부터 한층 안전할 수 있다.
시큐리티 LED는 제품의 아이덴티티를 표시하는 방법으로도 유용하게 쓰이므로 푸른 빛의 큰 시큐리티LED 램프가 점멸 중이라면 아이로드 블랙박스가 달려있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안정성을 더욱 높이다

중요한 사고순간이 담긴 파일이 손상되거나 실수로 삭제된다면 차량용 블랙박스를 구입해둔 의미가 없어진거나 진배없다.
아이로드 V7은 이러한 데이터의 손상을 최대한 방지하고 좀 더 안전하게 보존하기 위하여 별도의 JDR 파일시스템을 채택, 메모리카드의 저장 안정성을 매우 크게 높였다.
비록 이 방식으로 인해 일반적인 PC동영상 재생기 프로그램을 쓸 수 없다는 점은 있지만 전용뷰어와 스마트폰에서의 활용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크게 불편할 일은 없을 것이다.

JDR 파일시스템

포맷된 메모리카드를 아이로드 V7에 삽입하면 아이로드 V7은 임의의 jdr 파일을 생성해 메모리를 꽉 채운다.
PC로 보기에는 한 개의 jdr 파일이라 할지라도 실제로 내부 구조로는 다섯개 이상의 이벤트 파일이 연속해서 기록되어 있는 구조를 띄기도 한다.
몇몇 블랙박스에서 이미 선보인 바가 있는 jdr파일시스템은 FAT32 방식과는 다른 파일구조로 말미암아 주기적인 포맷이 요구되지 않고 사용자가 파일을 실수로 지웠다 하여도 자동으로 복원이 이뤄질 뿐만 아니라 데이터의 위변조가 상당히 어렵다는 점에서 블랙박스에 아주 최적화된 파일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JDR 파일 시스템 상에선 포맷을 하지 않는다 하여도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메모리카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데, 램에 임시로 저장하는 단계를 생략하고 실시간 단위로 영상을 기록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에도 안전하며 구조 상 실시간으로 순차기록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덕분에 CPU의 연산 수행도 간편해질 뿐만 아니라 메모리카드 컨트롤러에 큰 부하를 주지 않으므로 발열과 메모리카드 수명에 큰 이득을 준다.
또한 PC상에서 사용자가 JDR파일을 삭제 한다고 할지라도 이는 실제 물리데이터를 삭제한 것이 아니라 논리 주소값을 삭제한 것이기 때문에 본체에 다시 메모리카드를 삽입하면 오류 검사 과정을 통해 영상을 복구할 수 있다.

전용뷰어

블랙박스에 가장 최적화되었다 할 수 있는 JDR파일 시스템도 약점이 하나 있으니 바로 영상을 확인하는 부분에 있어서 일반적인 동영상 플레이어를 쓸 수 없고 탐색기 상에서 파일을 확인할 수 없단 것인데, 이런 점으로 말미암아 PC전용뷰어가 요구된다.
물론 아이로드 V7은 Wi-Fi 기능때문에 기본적인 영상 확인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지만 영상 확대 기능 등 좀 더 세부적인 기능을 활용할 때에는 아이로드 V7 전용 뷰어를 쓰는 것이 좋다.

자유롭고 너무 편한 블랙박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아이로드 V7은 너무 편한 블랙박스다.
2채널 블랙박스 시장은 어느새부턴가 LCD를 탑재한 제품들이 자연스럽게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지만, 막상 3인치나 4인치의 액정에서 툭툭 손가락으로 뭔가를 건드리며 영상을 확인하고 조작하는 것도 때로는 번거롭고 짜증이 난다.
흔히 블랙박스들은 룸미러 뒤편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일이 손을 들어서 꾹꾹 조작을 해야 하니까 원하는 파일을 찾기까지 시간도 상당히 걸릴 뿐만 아니라 나중엔 팔이 아프기도 했다.
그런데 아이로드 V7은 오히려 이런 파일을 다루거나 환경설정을 하는 것에서 정말로 LCD가 달린 제품보다 더 활용하기 쉽다.
영상을 확인하고 싶을 땐 그저 스마트폰을 들어서 Wi-Fi로 서로 연동시킨 후 앱을 실행해서 보면 되기 때문에 차 안에서 그저 편안한 자세로 스마트폰을 보면서 확인을 하면 되기 때문이다.
전용 앱 자체가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보니 조작도 무척 용이하고 각종 설정을 하기도 쉬워서 매우 편리하고 쉽게 블랙박스를 다룰 수 있었다.
이처럼 쉽게 만들어진 블랙박스가 심지어 화질이나 기능에서도 준수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저렴하게 나오다보니 인기가 안좋을 수가 없다.
이미 아이로드 V7은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기반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G마켓 기준 블랙박스 판매 1위에 오르고 있는데, 이는 아이로드 V7이 가진 기능과 편리함에 매료된 사람들이 그만큼 많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예가 아닌가 싶다.
차량의 전후방을 모두 HD화질로 부드럽게, 안정적으로 녹화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듀얼코어 기반의 하드웨어, 선명하게 녹화할 수 있도록 준비된 이미지센서, 뜨거운 온도에서도 잘 버틸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글라스렌즈 등은 모두다 차량용 블랙박스라는 본연의 이름에 걸맞는 안정성 높은 동작을 하기 위해 설계되어진 부분들이다. 좀 더 실속을 챙기고 싶고, 그러면서 좀 더 좋은 블랙박스를 갖고 싶고, 더불어 더 편리한 블랙박스를 찾아왔던 당신에게 아이로드 V7은 가장 적합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 쉽고 더 간편한 블랙박스인 아이로드 V7과 함께 당신의 운전도 더 편리해지길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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