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드 전문가 리뷰

아이로드 T9F 네비인사이드 전문가 리뷰

포스트 프리미엄 블랙박스가 온다
아이로드 T9F

이왕이면 좀 더 좋은 것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통틀어서, 출시된 차량용 블랙박스들의 가짓수는 실로 어마어마하게 많을 것이고 소비자는 그 중에서 자신의 자금 상황에 맞춰서 구입할 수 있는 블랙박스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좋은지를 판단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블랙박스라는 것이 처음 구입을 할 때만 하여도 간단히 녹화되는 것을 구입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막상 눈 앞에 수 없이 많은 블랙박스가 놓여지게 되면 이 중에서 어떤 것을 골라야 할 지 고민이 되고, 생각보다도 다양한 기능들이 블랙박스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옥석을 가리기 위한 작업을 꽤 오랫동안 해야만 한다. 그저 자신의 직감에 맡겨 아무거나 구입했다간 그야말로 지뢰밭의 연속이 될 것이니,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 같은 가격에서도 좀 더 좋은 성능과 화질을 보여주는 블랙박스를 원하는 것은 당연한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가성비? 갓성비로 불러다오

아무래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제품들이 바로 가성비가 좋은 블랙박스일 것이다. 같은 가격에서 타 제품 대비 더욱 뛰어난 화질과 성능 그리고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그런 제품을 골라야 한다면 필자는 이번 리뷰에서 다룰 제품인 아이로드 T9F 를 크게 추천하고 싶어진다. 요즘엔 가성비가 아주 뛰어난 제품을 지칭하여 갓(God)성비라는 말을 우스개소리처럼 쓰곤 하는데 God 이라는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 그야말로 신급의 가성비를 가지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아이로드 T9F다. 전후방 풀 HD에 전후방 30프레임, 여기에 IPS타입의 LCD와 ADAS 기능에 Wi-Fi 까지 무장한 최첨단의 플래그쉽급 블랙박스가 선사하는 진정한 가성비의 세계를 이번 리뷰에서 경험해 보도록 하자.

전후방 모두 FHD / All 30fps

플래그쉽 / 하이앤드급 블랙박스의 기준이 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블랙박스의 해상도와 프레임인데, 놀랍게도 아이로드 T9F는 전후방 모두 1080P에 30프레임으로 동작한다. 이정도 급의 성능을 가진 제품은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4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 판매가 되어지곤 했었는데, 아이로드 T9F는 이걸 10만원대에 판매하고 있으니 가성비가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 쿼드코어 V40 CPU를 사용하여 깔끔한 영상처리와 저장 능력을 발휘하고 있으며 화질 역시 이미 수 천번도 넘게 검증받아온 아이로드 블랙박스인 만큼 또렷하면서도 부드럽다.

어둠을 밝히다, 나이트비전

운전을 함에 있어서 블랙박스는 어두움을 마주해야 하는 상황이 아주 잦다. 낮에도 터널이나 지하주차장 등은 빛이 별로 없는 저조도 구역일 뿐만 아니라 밤은 말할 것도 없기에 이런 저조도 상황에서도 잘 녹화해줄 블랙박스가 좋은 평가를 듣게 된다. 아이로드 T9F는 이전의 아이로드 T9과 마찬가지로 나이트비전 기능을 탑재하여 야간 및 저조도 상황에서의 시인성을 상당히 끌어올린 모델이다. 아이로드의 화질 튜닝 기술, 그리고 이미지센서의 성능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져야 나이트비전과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로드 T9F의 강점은 더욱 부각된다.

필수이자 기본인 기능들

녹화 기능은 블랙박스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기능이지만, 의외로 많은 블랙박스들이 이 ‘녹화’라는 기본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꽤 있다. 아이로드 블랙박스가 온오프라인에서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다양한 상황에 맞춘 최적화된 녹화기능을 명확하게 동작시켰기 때문이고 그것이 바로 기본기라는 미명하에 뛰어난 안정성으로 발전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본적인 상시녹화, 이벤트녹화, 주차녹화 등의 기능을 아주 원활하게 동작시키는 아이로드 T9F의 능력을 직접 확인해보기 바란다.

상시녹화

순간적으로 놓치고 지나갈 어떤 장면 조차도 지속적으로 녹화되는 상시녹화 앞에선 곧바로 캐치될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전후방을 모두 FHD / 30fps 로 녹화하는 아이로드 T9F의 또렷한 화질이 만족감을 크게 향상시켜 준다. 대각기준 전방 142도, 후방은 125도로 촬영해 왜곡을 최소화시켜서 녹화를 진행하므로 영상 자체가 아주 깔끔하다.

아이로드 T9F 주간영상 – 전방:35% 틴팅 기준

아이로드 T9F 야간영상 – 전방:35% 틴팅 기준

주차녹화

자동차는 달릴 때도 많지만 멈춰서 주차되어 있을 시간이 훨씬 많다. 주차를 해둔 사이에 어떤 차 또는 사람이 차량을 파손한 뒤 그냥 도주를 하였다면 딱히 찾을 방도도 마땅치 않아서 마냥 속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허나 아이로드 T9F가 있다면 이야기는 분명 달라진다. 전후방으로 모두 주차녹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해차량 혹은 가해자를 찾아내기가 아주 수월하다.

아이로드 T9F 주차영상 – 전방:35% 틴팅 기준

안전운전을 돕다. ADAS

언젠가부터 블랙박스가 안전을 보조하는 역할로 급부상을 하게 되었다. 내부 화면 처리를 통해 운전자가 졸음운전 등을 하고 있을 때 강력하게 이것을 경고하여 사고를 예방하게 해주는 ADAS 기능이 점차 보급되면서 운전자들의 편리성은 더욱 커지고 사고의 위험성은 한층 낮아지고 있다. 물론 ADAS 기능이 탑재된 블랙박스들은 대체로 상당한 가격을 가지고 있기 마련인데, 아이로드 T9F는 뛰어난 가성비를 지니면서 ADAS 기능을 빠짐없이 탑재하여 경쟁력을 상당히 높여두었다.

LDWS

졸음이 올 때 고속도로를 운전한다는 것은 죽음의 신과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것과 다를 게 없다. 졸음운전 상태에선 차량을 직진할 수도 없을 정도로 조향력이 크게 떨어질 뿐만 아니라 급격한 돌발상황 등에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어서 반드시 큰 사고로 이어지게 된다. 이 졸음운전의 전조라고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차선을 자꾸만 넘는다는 것인데, 아이로드 T9F는 이러한 차선이탈 상황을 즉각적으로 경고하여 운전자의 졸음을 깨우는 LDWS 기능을 가지고 있다. 차량 속도가 50Km/h 이상일 때부터 동작이 되기에 고속으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FCWS

졸음운전의 전조 중 하나는 바로 차간 거리 유지에 자꾸 실패를 한다는 점이다. 눈이 계속 감기는데 앞 차와의 거리 감각이 온전히 유지될 수 있을까? 심지어 앞차보다 빠른 속도로 페달을 밟다가 끝내 앞차를 추돌하는 경우도 있는데, 시속 100Km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나면 매우 높은 확률로 사망자가 발생하여 큰 피해를 초래한다. 아이로드 T9F에 탑재된 FCWS기능은 앞차와의 거리를 내부 알고리즘을 통해 속도 대비로 계산하며 차간 거리가 확연하게 줄었을 때 경보를 하여 운전자의 졸음운전을 예방한다.

FVDW

신호를 대기하는 중에 잠깐 스마트폰을 본다거나 해서 앞차와의 거리가 벌어지면 이내 뒷차로부터 경적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뒷차 입장에선 앞차가 출발을 당췌하질 않으니 빵빵 거리는 것이 당연할 터, 아이로드 T9F의 앞차출발알림 기능을 통해 괜한 경적세례를 굳이 받진 말자.

IPS LCD가 주는 시야의 자유

국내에 블랙박스가 등장한 초기부터 LCD가 탑재된 제품은 지속적으로 출시되어 왔으며 터치가 지원되는 블랙박스는 그 이후에 나왔다. LCD가 탑재된 블랙박스들은 LCD가 없는 제품과 확실히 차별화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데, 녹화된 혹은 실시간 녹화 영상을 곧바로 LCD를 통해 보거나, 블랙박스 환경설정을 쉽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많이 어필되어졌다. 아이로드 T9F는 타 블랙박스들과는 달리 시야각을 대폭 향상시킨 IPS LCD를 탑재해 운전석에서 블랙박스 화면을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해두었다. 10만원대 가격에 IPS타입 LCD를 탑재한 블랙박스가 얼마나 있을것이라 생각하는가? 아이로드 T9F의 강점은 어마어마 하다.

영상을 바로바로 확인하다

블랙박스 설치 이후에 제대로 촬영은 되고 있는지, 각도는 올바른지에 대해서 궁금할 때, LCD가 없는 제품이라면 일일이 메모리카드의 파일을 열어서 확인하는 등의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겠지만, 아이로드 T9F는 LCD를 통해 실시간으로 녹화중인 영상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현재 촬영중인 영상 뿐만 아니라 이미 저장된 영상도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므로 사고 순간 등을 긴급하게 조회할 필요가 있을 때에 상당한 이점을 가진다.

설정 변경도 간편하게

기본적으로 잡혀진 설정값을 바꾸고 싶을 때, LCD가 없는 제품이었다면 아마 메모리카드를 들고 PC로 가서 전용 뷰어를 통해 설정을 바꾸어야 하겠지만, 아이로드 T9F에선 그럴 필요가 없다. LCD를 보며 터치 몇번만으로 간편하게 설정을 바꿀 수가 있으니 자신의 환경에 맞는 최적화된 세팅을 하기가 아주 쉽다.

와이파이도 가능하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국내에 스마트폰은 상당히 크게 보급이 되었으며 하이앤드를 지향한 블랙박스들 역시 스마트폰과의 연계를 통해 많은 편리기능을 제공하여 운전자를 더욱 즐겁게 만들고 있다. 놀랍게도 아이로드 T9F 역시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여 스마트폰과 연동을 할 수 있으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자동업그레이드, 녹화 파일 재생, 환경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다.

자동 펌웨어 업그레이드

최신의 펌웨어로 블랙박스를 유지하는 것은 블랙박스의 무결성을 확보하는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버그의 패치나 안정성의 강화가 주로 이뤄지는 펌웨어의 업그레이드는 빠르면 빠를 수록 좋겠지만 사실 블랙박스는 한번 사놓고 난 이후에 좀처럼 펌웨어 업그레이드에 신경쓸 수가 없고, 펌웨어 업데이트가 된 것인지 조차도 모를 때가 다반수다. 아이로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시작과 동시에 곧바로 새로운 버전의 업그레이드 파일을 먼저 찾고, 만약 새 파일이 있다면 즉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할지를 묻게 되니 매우 편리하게 유지보수를 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바로 본다

꼭 LCD로만 녹화 영상을 볼 필요가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도 아이로드 T9F의 영상을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느긋하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인접한 카페에서 영상을 확인하는 것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이야기.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거나 녹화된 영상을 확인하는 등 자유로운 조회를 할 수 있단 점에서 확실히 차별화된 기능이라 할 만하다.

터치 몇번으로 설정 끝

LCD를 통해서 할 수 있던 블랙박스 관련 다양한 설정을 아이로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도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점은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심지어 GUI도 LCD와 비슷하게 맞춰졌기 때문에 설정을 하는데 있어서 이질감없이 할 수 있는 것은 아이로드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데이터 위변조&포맷 걱정도 끝

시중에 풀린 대부분의 블랙박스들은 녹화된 파일을 저장할 때 구형 파일시스템인 FAT32를 사용하고 있다. 저용량 저장장치에서 주로 사용되는 FAT32 파일시스템은 오랫동안 사용이 되어진 터라 높은 호환성을 자랑하고 있지만 파일시스템 구조상 파편화가 쉽게 생겼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시 메모리카드에 주는 부하가 상당했다. 때문에 중요한 파일 저장이 제대로 안되는 등의 문제가 있어서 주기적인 포맷이 꼭 요구되었다. 허나 아이로드 T9F는 일반적인 FAT32 파일시스템 대신 블랙박스에 최적화된 JDR 파일시스템을 사용하여 포맷프리기능 및 데이터 위변조 방지기능을 겸할 수 있게 되었는데, JDR파일시스템은 우선적으로 물리 파일을 최대용량만큼 확보한 후에 내부적으로 논리파일을 순차적으로 저장시키게 되므로 메모리카드의 부하를 상당히 줄일 수 있어 포맷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논리파일과 물리파일이 이원화되었기 때문에 일부 jdr 파일을 삭제한다고 하여도 내부는 파일정보가 살아있으므로 본체 삽입 후 재부팅을 시작하면 다시 복원작업이 진행되어 삭제된 영상이 되살아난다. 고용량의 파일을 지속적으로 쓰기 및 재쓰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블랙박스에 가장 부합되는 파일시스템이라 할 수 있으며 막강한 안정성을 가진 아이로드 T9F의 기본이 된 부분이기도 하다.

전용뷰어의 유용함

JDR 시스템의 특성상 윈도우 탐색기에서 메모리카드를 열어보면 블랙박스 파일을 열어볼 수가 없기 때문에 전용 뷰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굳이 전용 뷰어를 인터넷에서 찾을 필요도 없이 메모리카드 안에 무조건 설치파일이 저장되어있으며, 심지어 메모리카드를 포맷하고 다시 아이로드 T9F에 삽입하면 전용뷰어 설치프로그램이 온전히 위치하고 있으므로 찾기가 아주 쉽다. 블랙박스 영상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모두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업 기능을 통해 내부에 있던 블랙박스 데이터 파일을 일반 동영상 재생기에서 볼 수 있는 avi 파일로 변환시켜주므로 아이로드 T9F를 사용하면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부가기능으로 완벽에 가까워지다

간단하게 보이지만 부가기능의 유무는 생각보다 사용자 입장에서 크게 와닿기 마련이다. 다양한 부가기능은 곧 블랙박스의 경쟁력과도 연결될 뿐만 아니라 편의성을 높인다는 것에서 한층 블랙박스를 완벽으로 끌어올려 준다고 볼 수 있다. 아이로드 T9F는 현재 위치 및 시각을 기록해주는 외장형 GPS, 주차녹화시 녹화 동작중임을 보여주는 시큐리티 LED 등 사용자 입장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부가기능을 탑재하여 더욱 차별화된 블랙박스로 어필을 하였다.

외장형 GPS

데이터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좋은 방법이 바로 외장형 GPS를 장착하는 것이다. 아이로드 T9F에 외장형 GPS를 장착하게 되면 현재 위치와 정확한 시간이 들어오므로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도 사고위치와 사고시간, 그리고 주행당시의 속도 등이 빠짐없이 기록되므로 과실 산정에 한층 유리하게 된다. 외장형 GPS 자체도 상당히 슬림하게 나왔기 때문에 장착도 쉽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아이로드 T9F를 구입할 때에 외장형 GPS를 추가로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시큐리티 LED

야심한 시각, 밝게 빛나는 블랙박스의 시큐리티 LED는 심리적으로 꽤나 큰 효과를 낸다. 누군가가 차량에 흠집을 내놓고 도망가려고 할 때에도 시큐리티 LED가 빛나고 있는 것을 보게 되면 이미 자신의 인상착의나 차량번호가 다 찍혔을 것이라 생각하고 차주에게 전화를 하게끔 만드는 심리적인 부분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되는 것이다. 더구나 최근 블랙박스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데에도 밝게 빛나는 시큐리티LED가 중요하게 작용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이로드 T9F의 밝은 시큐리티LED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효율적인 배터리관리, LBP

아무리 블랙박스의 성능이 좋고 강력하다고 한들 배터리 전력 소모가 심해져버리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기가 힘들어진다. 주행녹화 시엔 자동차가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제너레이터가 가동되어 배터리를 자동으로 충전한다지만 주차녹화를 할 때엔 온전히 차량 배터리에 의존해서 동작되어야 한다. 그런데 블랙박스 자체 배터리 소모가 크게 된다면 주차 녹화의 지속시간이 당연히 짧아질 것이고 심할 경우 배터리의 효율이 약한 상황에서 방전을 일으킬 수도 있다. 아이로드 T9F는 기본적으로 2.6W 정도의 저전력 설계를 이뤄낸 것은 물론 LBP 기능을 탑재하여 일정 전압 이하로 내려갈시에 자동으로 전력이 차단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겨울철 LBP 기능을 추가하여 특정한 계절에 극심하게 떨어지는 배터리의 효율까지도 감안하였으니 한층 안심하고 주차녹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누가 아이로드를 막을쏘냐?

기존의 아이로드 T9은 전방은 FHD, 후방은 HD 해상도로 촬영을 하며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는데 그 후속 모델인 아이로드 T9F는 전후방을 모두 FHD 해상도로 녹화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욱 더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10만원대 후반에서 전후방을 모두 30프레임으로 녹화하는 블랙박스를 가질수 있다는 것도 놀라운데, 내부적으로 IPS타입의 LCD를 장착하여 시야각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도와주는 ADAS, 스마트폰과 연계할 수 있는 Wi-Fi기능, 야간 및 저조도 시인성을 매우 크게 늘린 나이트비전, 블랙박스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포맷프리 기술과 메모리데이터 오류 자동점검 및 복구 기능, 자동 변조 방지같이 차량용 블랙박스 자체의 내실을 크게 다질 기능들이 다 있다는 점에서 필자를 더욱 깜짝 놀라게 만들어 버렸다. 2채널이 모두 FHD로 동작되는 제품들 중에서도 저렴한 제품들을 간혹 찾아볼 순 있다고 하지만 ADAS 기능이나 IPS-LCD 를 넣어두고도 이 가격에 형성되는 제품은 단언컨대 아이로드 T9F 가 유일하다고 확신하는 바다.

이미 아이로드 블랙박스의 인기는 국내 뿐만 아니라 홍콩, 싱가폴 등지까지 쭉쭉 뻗어나가고 있으며 그 인기의 원동력에는 분명히 아이로드가 가진 우수한 성능에 힘입어 합리적인 가격이 큰 매력으로 다가오기 때문일 것이다. 필자가 만약 일반 소비자라고 하였을지라도 아이로드 T9F의 가격과 성능, 그리고 뛰어난 화질을 보면서 바로 이거다! 를 외치며 지갑을 꺼냈을 지도 모를 정도로 상품성이 뛰어난데 다른 사람들은 오죽할까란 생각이 들게 만들었으니 참 대단한 제품임에는 틀림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싶다.

참 다양하게 포진된 블랙박스들 가운데에서 딱 이거다라고 집어낼 만한 메리트를 지닌 블랙박스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할 때가 되었다. 이왕이면 좀 더 좋고, 이왕이면 제대로 된 제품을 사고 싶다는 생각은 누구나 할 것일 터, 만약 그런 생각이 크게 들고 있다면 당신은 아이로드 T9F를 꼭 한번 이상 고려해봐야만 할 것이다. 물론 최근들어서 플래그쉽 블랙박스를 표방하는 제품들이 더욱 더 커진 해상도와 기능들을 들고 나오곤 있지만 기본적인 블랙박스의 성능 표준은 아이로드 T9F 와 같이 전후방 FHD에 30프레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 보고 있으며 그정도의 성능치를 가진 블랙박스 중에서 가장 합리적인 구입이 가능할 제품이야말로 아이로드 T9F이기 때문이다.

내 차의 앞과 뒤를 꾸준하게 확인하고 싶을 때, 나의 졸음운전을 깨워줄 수 있는 그런 블랙박스가 필요할 때, 스마트폰과 효과적으로 연동하는 블랙박스를 원한다면 일단 아이로드 T9F를 눈여겨보자. 당신의 눈높이에 가장 맞춰진 최고의 가성비 블랙박스가 당신의 차 안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당신의 운전길을 단단하게 지켜줄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이다. 이런 아이로드 T9F의 질주를 과연 누가 막을 수 있을까?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이르기까지, 아이로드 T9F의 본격적인 독주가 시작되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