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로드 전문가 리뷰

아이로드 V9 네비인사이드 전문가 리뷰

새로이 정의된 최고급형 블랙박스

아이로드 V9

더 좋은 것을 원해

요즘 같은 시대에 블랙박스 하나 없으면 참 운전하기 조차 뭔가 불안해진다.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가 나를 억울하게 만들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고, 점점 더 개인화되는 사회 속에서 사고에 대한 목격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상황에 가해자와 피해자가 서로 바뀔 수 있다는 막연한 불안감이 차량용 블랙박스의 수요를 더욱 더 확대시키고 있음이다. 그리고 기왕 블랙박스를 사기로 마음 먹개 되었다면 같은 가격에 좀 더 나은, 좀 더 좋은 성능을 가진 블랙박스를 찾고 싶은 마음은 모든 예비 구매자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심리일 것이다. 오죽하면 옛 속담에도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이 있을까?

실속형을 넘어 최고급형으로

가성비가 중요시되는 블랙박스 시장에서 특히 두각을 드러낸 제품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아이로드 블랙박스다. 아이로드 블랙박스 시리즈는 10만원대와 20만원대 초반을 아우르는 가격선에서 상위 등급의 블랙박스 뺨치는 성능와 기능으로 무장해 예전부터 오픈마켓 등지에서 소비자들의 인기가 아주 좋다. 더불어 싱가포르 등 해외 유수의 국가에 끊임없이 수출을 하면서 명실상부한 정통 블랙박스 업체임을 표방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블랙박스는 아이로드 블랙박스 제조사인 재원씨앤씨가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낸 최상급의 블랙박스로써 본격적인 플래그쉽 블랙박스의 첫발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많은 의의를 둘 수 있겠다. 지금까지 실속형 블랙박스만을 중시하면서 내놓았던 것은 결코 못만든게 아니라 안만들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하듯 뛰어난 화질과 부품으로 어필되는 최상급 블랙박스인 아이로드 V9을 통해 새로운 최고급형 블랙박스의 세계로 한번 빠져보도록 하자.

녹화 해상도/프레임2채널 – 전방 : Full HD 1920x1080p, 30프레임, 142˚
후방 : Full HD 1920x1080p, 30프레임, 142˚
CPUQuad-Core Cortex-A31
이미지센서SONY Exmor CMOS Image Sensor
와이파이(Wi-Fi)와이파이(Wi-Fi) 지원 – Dongle Type : 스마트폰 재생 및 설정, 펌웨어 자동 업그레이드
상시전원(저전압차단)차단 및 부팅 전압 설정(상시전원)
오디오스피커(제품 상태를 알리는 알림음과 34가지 음성안내), 마이크(녹음) 내장
비디오/오디오 압축H.264 / ADPCM
충격센서3축 가속도 센서(외부 충격에 의한 녹화)
GPS외장형 GPS 안테나(구글맵과 연동하여 위치 및 속도 확인)
저장매체MicroSD 4GB ~ 64GB (권장타입 MLC, Class10)
녹화방식주행(상시)녹화, 충격(이벤트)녹화, 주차(모션감지)녹화, 음성녹음
전원DC 12V ~ 24V
온도, 습도동작온도 : -30℃~80℃, 보관온도: -30℃~90℃, 습도:10~95%
PC뷰어아이로드 Wi-Fi전용뷰어 : WindowsXP, VISTA, Win7, Win8(32Bit~64Bit)
어플리케이션IROAD APP(Android 2.3이상, iOS 5.0이상)

이러니 반할 수밖에

날이 갈수록 아이로드 블랙박스 시리즈의 외형은 더욱 더 일취월장하는 느낌이다. 특히 아이로드 V9에선 전체적으로 하이그로시한 블랙 유광과 무광을 조합시키고 전면 부분에 포인트로 가죽이 덮힌듯한 텍스쳐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의 정점을 찍었다. 외형만 신경쓴게 아니라 메모리 삽입부에 별도의 커버를 디자인해 메모리카드가 사고 등의 이유로 튕겨나가버리는 일을 방지하고 발열 이슈를 줄이기 위해 하단부 2개의 패턴으로 발열홀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두는 등 전체적인 디자인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용적인 면을 극대화 시켰다.

소비자가 인정하다

얼마전 재원씨앤씨는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15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에서 블랙박스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낳았다. ‘2015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은 정부와 기업, 소비자 등 경제 3주체의 소통 및 국제 교류에 기여함으로써 국민 경제에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한 브랜드에게 주는 상으로써 국내에서 매우 영향력을 가지는 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곧 지금까지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꾸준히 피드백하고 노하우를 쌓아오면서 좋은 블랙박스를 만들어온 재원씨앤씨의 노력이 하나의 결실을 맺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자라는 모토 아래 연 평균 약 3~4종의 블랙박스를 꾸준히 개발하면서 인지도를 쌓아올린 재원씨앤씨는 지금까지 15종이 넘는 블랙박스를 개발하면서 많은 기술력을 쌓아올렸고 이러한 노력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싱가포르, 러시아, 북유럽 등의 해외 국가에서도 현지인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재원씨앤씨는 싱가포르에 현지 법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이로드 V9 역시 국내보다 싱가포르에서 먼저 첫 선을 보인 제품이기도 하다. 계속해서 갱신되는 혁신적인 블랙박스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모두 조화를 이루는 아이로드 블랙박스 시리즈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흥행의 보증수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후방 FHD로 승부한다

지금까지 나왔던 아이로드 블랙박스 시리즈들은 보급형 혹은 메인스트림급을 지향하다보니 해상도나 프레임 부분에서 살짝 타협이 있었지만, 아이로드 V9은 결코 재원씨앤씨가 이런 프리미엄 초고성능 블랙박스를 지향하는 만큼 해상도나 프레임에서 단 한 발짝의 양보도 없다. 전후방이 모두 30프레임으로 지원될 뿐만 아니라 양쪽에 모두 소니 Exmor CMOS센서를 탑재해 해상도도 전후방 모두 FHD(1920×1080)로 녹화가 이뤄진다. 더욱더 메리트를 이끌게 하는 것은 이런 고사양의 블랙박스가 20만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에 책정되었다는 것인데, 정말 가성비 부분에 있어서 이만한 블랙박스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다. 이미 아이로드 시리즈는 그 기술력과 기능이 이전 모델부터 쭉 인정을 받아왔던 바, 아이로드 V9은 파격적인 가격과 더불어 높은 인기를 얻을 것임을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는 제품이다.

고품질의 영상인코딩, 중요해지는 하드웨어

전/후방으로 들어오는 화상을 빠르게 1080P 해상도의 영상으로 인코딩해서 그것을 저장하는 일련의 과정이 재빠르게 이뤄지기 위해선 CPU의 성능이 절대적으로 뒷받침 되어야만 한다. 조금이라도 CPU가 느려서 버벅거릴 경우 제대로 영상 녹화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 저사양 컴퓨터에서 풀HD급 영상을 인코딩할 때 무작정 세월아 네월아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그런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라 본다. 전방과 후방을 모두 1080P 해상도로 녹화해 저장하는 아이로드 V9은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도 많이 사용되었던 Cortex A7 기반의 AllWinner A31 칩을 기본으로 채택해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성능을 과시한다. 저전력 설계와 더불어 다중 작업에 유리한 쿼드코어 CPU를 지닌 A31칩셋은 전방과 후방을 모두 1080P 해상도와 30프레임의 영상으로 인코딩하면서도 안정적으로 동작을 가능케 하는, 그야말로 아이로드 V9에게 딱 맞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깨끗하고 밝은 영상의 비결

고급형 블랙박스의 상징으로 표현될 수 있는 소니 Exmor CMOS 센서는 이미 국내의 많은 프리미엄급 블랙박스에서 그 성능을 과시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온 이미지센서다. 조도가 부족한 야간에 특히 강할 뿐더러 특유의 선명한 색감과 다양한 이미지 처리 프로세스가 더해지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훌륭한 영상을 얻어낼 수 있는 이 센서가 아이로드 V9엔 전방만이 아닌 후방 카메라까지 적용되어 경쟁력을 향상시켰다.

안정된 녹화 기능

이미 잘하고 있는 우등생한태 너 공부는 잘하냐? 고 물으면 우등생도 화내진 않을까 염려되긴 하다. 아이로드 블랙박스 시리즈가 이제껏 녹화 기능에서 블랙박스의 기본 틀을 벗어난 적은 단 한번도 없기 때문이다. 수 많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꾸준히 개발해오면서 완성도 높은 녹화기능을 선보이며 사용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어온 것이 아이로드 블랙박스고, 그 DNA는 아이로드 V9에서도 명백히 이어져 내려왔다. 이미 안정화된 기본적인 녹화 기능은 2채널 풀HD / 30프레임에 빛나는 아이로드 V9의 성능과 겹쳐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

상시 녹화

부팅이 완료되고 나서 가장 기본적으로 시작되는 상시녹화는 지속적인 동작을 보장받는 기능으로써 순환식으로 삭제와 겹쳐쓰기가 반복되는 방식을 가진다. 만약 상시녹화파일이 더 많이, 그리고 더 오랜시간 동안 저장이 되길 바란다면 고용량의 메모리카드가 요구되는데, 아이로드 V9은 64GB 의 대용량 메모리카드도 정상적으로 인식을 할 수 있으므로 장시간 녹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32GB 기준으로 2채널 풀HD 녹화를 했을 때 저장되는 총 녹화 시간은 약 7시간 20분 정도이며 이는 녹화 해상도나 프레임 설정에 따라서 얼마든지 조절될 수 있다. 고용량, 고해상도의 영상이 한번에 저장되는 만큼 메모리카드에 있어서도 MLC, CLASS10 의 고사양급 메모리카드가 요구되며 제조사에선 반드시 정품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한편, 아이로드 V9은 새로운 메모리카드를 삽입하거나 포맷 후에 삽입하는 경우 용량에 따라 3~5분 정도의 메모리카드 점검 및 데이터 생성을 위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이렇게 굳이 사전 초기화 작업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로 아래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이벤트 녹화

충격 혹은 특정한 이벤트 상황에서 일정 시간 동안만 녹화하는 이벤트 녹화 기능은 사소하지만 블랙박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이다. 상시녹화는 파일 자체가 겹쳐쓰기 되면서 소실될 가능성과 시간이 높기 때문에 별도의 이벤트 녹화를 통해서 최대한 안전하게, 그리고 오랜시간 동안 사고 영상을 저장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벤트 녹화에 있어서 아이로드 V9은 30초에 얽매이지 않고 유동적으로 시간을 늘려서 녹화가 이뤄진다는 점인데,
충격이 감지된 이후에 또 다시 다른 충격이 가해지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설정 시간만 녹화하는 것이 아니라, 또다른 충격이벤트가 감지되었을 경우 영상의 저장시간을 알아서 늘려 녹화를 지속시키기 때문에 사고 원인을 규명할 때에 더욱 유리하다.

주차 녹화

사고라는건 단지 주행할 때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차가 멈춰서 있는, 주차가 된 상황에서도 어떤 차가 툭 치고 도망간다거나 낯선 행인이 와서 발로 차를 신나게 두들겨 패고서 사라질 수도 있는 것이 우리네 도로가 아니던가? 그렇다고 무작정 전원이 인가되어있을 때 계속해서 상시녹화를 하면서 메모리카드에 무의미한 데이터가 기록되는 것은 공간낭비가 아닐 수 없다. 아이로드 V9의 능동적인 주차녹화 기능은 충격, 혹은 어떤 모션이 감지되었을 때만 이를 메모리카드에 저장해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기기 자체적으로 전력관리를 하여 저전력 감지시 자동으로 단말기 전원을 차단하기 때문에 차량 배터리 방전을 막는데에도 크게 일조를 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상시전원 케이블을 구입할 필요없이 기본구성품인 번들 전원케이블만으로 충분히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다.

Wi-Fi연동, 극대화된 편리함

굳이 본체에 LCD가 탑재되어있지 아니하다 하더라도 아이로드 V9은 그 아쉬운 점을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전용 Wi-Fi 동글을 본체에 연결하게 되면 스마트폰과 아이로드 V9 본체가 연동되어 더욱 크나큰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전방 및 후방의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녹화된 영상을 재생하고 다른 곳에 저장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환경설정을 직접 조절해 자신의 환경에 더욱 알맞은 세팅을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지근거리에 아이로드 V9이 동작되고 있다면 스마트폰을 통해서 실시간 네트워크 감시 기능을 쓸 수도 있으니 이렇듯 조금만 응용을 한다면 어떤 블랙박스보다도 더 요긴하게 쓸 수 있는 것이 아이로드 V9이다.

아이로드 V9 본체와 Wi-Fi 동글을 연결했다면 다음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차례다. 전용 아이로드 앱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각각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검색창에서 아이로드를 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신기하게도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아이로드 앱을 실행하자마자 자동으로 와이파이가 켜지면서 인접한 아이로드 V9과의 연결이 자동으로 이뤄지는데, 이런 기능 하나가 사용자를 얼마나 편하게 만드는지는 직접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을 듯 하다.

전후방 실시간 / 녹화영상 재생

이 블랙박스가 지금 제대로 동작하고 있는지, 그리고 각도가 올바르게 맞아서 정확한 영상이 녹화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Wi-Fi 기능을 연동한 것은 그야말로 신의 한 수다. 아이로드 V9에서 현재의 블랙박스 실시간 영상을 곧바로 폰으로 쏴주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이 화면을 보면서 각도를 조절하거나 동작상태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 실시간영상 뿐만 아니라 이미 저장된 영상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직접 확인이 가능한데, 풀HD 영상인 만큼 스마트폰의 성능도 풀HD 를 거뜬하게 동작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은 유념해두도록 하자.

각종 환경설정 적용

굳이 환경설정을 바꾸기 위해서 PC에서 뷰어를 실행할 필요없이 이젠 앱에서 바로바로 바꿔보자. 해상도, 프레임, 녹화설정, 센서설정, 시간설정, 용량 전압관리(상시전원/저전압차단기능) 등 다양한 블랙박스 환경에 대응하여 설정하고 저장이 가능하니 자신의 차량과 환경에 딱 맞는 세팅을 바로바로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펌웨어 자동업그레이드

더욱 더 완벽하고 안정적인 동작을 위해서 제조사는 때때로 블랙박스 펌웨어 파일을 내놓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를 알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펌웨어 업데이트가 이뤄진 지도 모른 채 블랙박스를 써야만 할 것이다. 아이로드 V9에선 그런 걱정을 하지 말자. Wi-Fi로 연결만 되어있다면 자동으로 펌웨어를 다운받아서 기기에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버그를 잡고 블랙박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편리함을 위한 설계

블랙박스라는 것이 사고 순간을 잘 찍는다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기본을 위해서 해야할 것들이 좀 많다.  사용자를 더 편리하게, 그리고 주어진 데이터의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으며, 아이로드 V9은 그것이 어떤 것인지를 잘 알고 있는 블랙박스다. 이미 숱한 블랙박스를 개발하면서 노하우를 쌓아온 재원씨앤씨의 기술력이 빛을 발한다.

내 차는 감시중! 시큐리티 LED

낯선사람이나 낯선 차가 내 차에 함부로 해를 가하지 못하게 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시큐리티LED다. 현재 블랙박스가 동작 중이라는 것을 외부에 알려 주차 중에도 얼마든지 외부의 위협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전방카메라와 후방 카메라 모두 다 시큐리티LED가 달려있으므로 차량 앞 뒤로 감시 중이라는 것을 알릴 수가 있게 된다.

정확성을 높이는 GPS

사고난 정확한 위치와 사고 날짜 및 시간 등을 추가적으로 기록하고 싶다면 외장GPS를 추가로 장착하는  것이좋다. 좀 더 정확하고 다양한 데이터의 추가 뿐만 아니라 주행 기록 등을 전용 뷰어를 통해 지도와 대조하면서 확인도 가능하다. 그리고 주행 당시의 속도도 지속적으로 기록이 되기 때문에 사고가 일어났을 때 내 차 혹은 상대차의 과속여부를 판단하면서 시시비비를 가릴 때도 매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것이 바로 외장형 GPS다.

저전압 차단장치

앞서도 언급을 했었지만 아이로드 V9은 자체적으로 전압을 확인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환경설정에서 배터리의 차단 전압 값을 입력했을 시 지속적으로 배터리를 체크하면서 차단 전압 값에 도달했을 때 자동으로 블랙박스의 전원을 차단, 더이상 차량의 배터리가 블랙박스로 인해 방전이 되지 않도록 막는다. 장시간의 주차녹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배터리 방전이 많이 걱정될텐데 아이로드 V9에선 그런 걱정을 조금 덜어도 될 것이다.

포맷프리, 강화된 안정성

영상을 녹화하는 기술은 전반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었는데 비해 그렇게 녹화된 것을 파일로 저장해 관리하는 데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블랙박스의 특성상 계속해서 파일을 쓰고 지우고 다시 겹쳐쓰는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데 이런 작업이 계속되다보면 기존의 FAT32 파일시스템에선 데이터의 조각이 생기기 마련이고 이런 조각을 읽어야 하는 메모리카드 컨트롤러에 부하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오류가 발생되었을 때 메모리카드 전체가 뻑나버리는 사태를 일으킬 수도 있었다. 아이로드 V9은 이러한 데이터의 손상을 방지하고 안전한 파일의 보존을 위하여 FAT32 파일시스템 대신 JDR 파일시스템을 채택해 주기적인 포맷 등을 굳이 하지 않더라도 파일의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JDR파일시스템을 채택하면 PC에서의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을 이용한 즉각적인 실행은 할 수 없지만 아이로드 V9의 전용뷰어와 Wi-Fi 기능을 잘 활용해서 얼마든지 대체를 할 수 있으면서도 블랙박스 본연의 안정성이 향상된 것이니 분명히 타 제품과 대비하여 큰 차별화를 이룩했다고 평가할 만 하다.

JDR 파일시스템

다른 타사의 블랙박스는 포맷을 했거나 새로운 메모리카드를 삽입하면 즉시 녹화를 할 수 있지만 아이로드 V9은 약 3분간의 초기화 단계를 거쳐야만 한다. 그 이유는 아이로드 V9이 메모리카드에 JDR파일을 생성해 메모리카드 내부를 꽉 채우는 작업을 선행하기 때문이다. 탐색기에서 아이로드 V9의 메모리카드를 읽어보면 온통 JDR파일 밖에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 내부에는 하나의 JDR파일에 다섯개 이상의 이벤트 영상이 들어있기도 한다. 이렇듯 기존의 FAT32 파일시스템과는 다른 구조를 띄는 JDR파일시스템은 사용자가 실수로 JDR파일을 지운다 하여도 자동으로 복원을 시킬 수 있으며, 데이터의 위변조 또한 어렵게 하는 점으로 말미암아 블랙박스에 가장 특화된 파일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재원씨앤씨에서도 이러한 안정성 높은 JDR파일시스템을 아이로드 V7과 T8, 그리고 V9에 연속적으로 적용하면서 타사와의 차별성을 확실히 두고 있다.

왜 JDR파일시스템에선 굳이 포맷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것일까? 논리적인 작업으로는 꾸준하게 동영상이 지워지고 새로이 생성되는 작업이 이뤄지지만 물리적으로는 이미 데이터가 JDR파일로 꽉 차서 항상 순차적으로 기록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램에 임시로 저장하는 단계가 빠지고 곧바로 매체에 기록을 하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전원 차단에도 데이터가 손실될 염려가 없으며 CPU의 연산 수행 과정이 간소화될 뿐만 아니라 파일을 읽어야 하는 메모리카드 컨트롤러의 부하도 줄이게 되니 이는 전반적으로 블랙박스의 발열에도 유리하고 메모리카드의 유지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활용도 높은 전용뷰어

다른 타사의 블랙박스는 포맷을 했거나 새로운 메모리카드를 삽입하면 즉시 녹화를 할 수 있지만 아이로드 V9은 약 3분간의 초기화 단계를 거쳐야만 한다. 그 이유는 아이로드 V9이 메모리카드에 JDR파일을 생성해 메모리카드 내부를 꽉 채우는 작업을 선행하기 때문이다. 탐색기에서 아이로드 V9의 메모리카드를 읽어보면 온통 JDR파일 밖에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지만 그 내부에는 하나의 JDR파일에 다섯개 이상의 이벤트 영상이 들어있기도 한다. 이렇듯 기존의 FAT32 파일시스템과는 다른 구조를 띄는 JDR파일시스템은 사용자가 실수로 JDR파일을 지운다 하여도 자동으로 복원을 시킬 수 있으며, 데이터의 위변조 또한 어렵게 하는 점으로 말미암아 블랙박스에 가장 특화된 파일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재원씨앤씨에서도 이러한 안정성 높은 JDR파일시스템을 아이로드 V7과 T8, 그리고 V9에 연속적으로 적용하면서 타사와의 차별성을 확실히 두고 있다.

가성비 블랙박스의 최종장

갓 구운 빵 마냥 새롭게 출시된 블랙박스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로드 V9의 출발이 예사롭지가 않다. 이미 싱가포르에서 먼저 첫 선을 보였던 아이로드 V9은 국내 오픈마켓에 등록된지 약 1주일 남짓 지났을 뿐인데 벌써 많은 판매자 문의와 더불어 다양한 후기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숱한 아이로드 블랙박스에서 검증받은 기능과 기술력은 아이로드 V9에서, 그것도 전방과 후방을 모두 풀HD에 30프레임으로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10만원대 후반이라는 놀라운 가격으로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랍기만 하다.

점점 더 물가가 올라가고 사회 전반에 걸쳐 절약이 강조되는 이 시대에 가격대비 성능비라는 단어는 점점 더 그 가치를 올리고 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도 있듯이 기능도 좋은 제품이 가격도 한층 저렴하다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을수가 없는 것이다. 아이로드 V9은 예전부터 아이로드 블랙박스 시리즈의 장점으로 불려졌던 가성비의 끝판왕을 달린다고 할 수 있다. 앞서도 말했듯 소니 Exmor CMOS센서가 전후방에 모두 달려있는 제품이, 그것도 Wi-Fi 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계를 할 수도 있고 64GB의 대용량 메모리카드도 지원하는 제품의 가격이 놀랍지 아니한가?

그렇다고 제품에 대한 안정성이 부실한 것도 아닌것이, 포맷프리 기술을 별도로 적용시켜 사용자가 메모리카드의 파일을 일부 삭제해도 다시 꽂아서 부팅만 하면 오류 검출 작업이 병행되면서 영상을 다시 읽을 수 있는 복구기능과 주기적인 포맷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등은 아이로드 블랙박스가 정말 차량용 ‘블랙박스’에 근접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경주해왔는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블랙박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기능들은 모두 내장하면서도 안정성을 추구하는 JDR파일시스템의 내장, 전/후방 FHD, 전/후방 30프레임, 외장GPS 연계가 가능하고 Wi-Fi 연동을 통해 더욱 알찬 블랙박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이 멋진 블랙박스는 이미 인기와 입소문이 전반에 쭉 퍼져나가는 듯 하다. 좋은 제품은 소비자들이 먼저 알아본다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큰 상도 많은 아이로드 블랙박스가 아니던가? 그 명맥과 그 노하우와 기술력을 모두 짜서 모아낸 새로운 가성비 블랙박스의 정점에 오른 이 멋진 블랙박스와 함께 당신이 운전을 하는 중이든 주차를 하는 중이든 모든 것을 막론하고 언제나 당신의 차를 지켜줄 수 있을 아이로드 V9을 경험해보길 바라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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